[롤챔스 결승 미디어데이] SKT '칸' 김동하 "잠실은 내 첫 우승 장소"

2019-04-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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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기에 이번 결승전에서도 이어가고 싶다."

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가 2017년 LCK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장소인 잠실실내체육관에 대해 좋은 추억을 떠올렸다.

김동하는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결승전 장소가 발표된 뒤 개인적으로는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장소여서 매우 좋았다"라면서 "이번 결승에서도 우승해서 기억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동하는 "이번 결승전을 치르는 장소인 잠실실내체육관은 2017년 LCK 서머에서 내가 우승을 차지했던 곳"이라면서 "당시 상대 팀이 SK텔레콤 T1이고 지금 내가 그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SK텔레콤에게도 우승을 안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동하는 2017년 LCK 서머 결승전에서 롱주 게이밍 소속으로 뛰었고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롱주가 3대1로 이길 때 맹활약하면서 MVP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하는 "톱 라이너는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에서 결승전이 열린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라면서 "나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리핀의 '소드' 최성원을 상대하는 김동하는 "이번 스프링 내내 솔로킬을 당하거나 실수를 범하는 일이 많았지만 최성원에게 당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라면서 "결승전에서도 이 페이스를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동하는 "올해에는 전혀 쉴 생각이 없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스프링에서 우승하고 MSI를 다녀온 뒤 서머 시즌에 돌입하고 리프트 라이벌즈를 치르고 월드 챔피언십까지 내달리겠다"라면서 "모든 계획의 발판이 되는 스프링 우승을 먼저 이뤄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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