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유럽 슈퍼팀' G2, 오리겐 셧아웃시키고 정상 등극

2019-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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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2019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G2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유럽의 슈퍼팀이라고 불리는 G2 e스포츠가 프나틱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올라온 오리겐을 3대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G2는 1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 2019 스프링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주면서 오리겐을 3대0으로 격파했다.

그나마 대등하게 펼쳐진 1세트에서 이렐리아, 올라프, 리산드라, 소나, 타릭이라는 변형된 조합을 가져간 G2는 헤카림, 녹턴, 라이즈, 바루스, 갈리오를 택한 오리겐을 상대했다.

4분에 상단에서 정글러와 톱 라이너간의 2대2 싸움을 유도한 G2는 올라프가 헤카림을 잡아내면서 앞서 나갔다. 하지만 6분에 상단으로 올라가려던 리산드라가 2인 협공을 받아 잡혔고 상단에서도 1대2 싸움이 만들어지면서 2킬을 연달아 내줬다. 드래곤 지역에서 두 번 연속 전투를 벌였다가 연달아 패하면서 킬 스코어 5대8로 뒤처진 G2는 28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녹턴과 갈리오를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30분에 하단을 압박하던 G2는 오리겐이 헤카림을 앞세워 치고 들어오자 소나의 크레센도로 저지한 뒤 이렐리아가 파고 들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오리겐이 케넨, 렉사이, 야스오, 소나, 타릭을 선택하자 G2는 정글러 챔피언으로 모르가나를, 미드 라이너 챔피언으로 파이크를 가져갔고 라이즈, 자야, 라칸을 조합했다.

라인 스왑을 통해 자야와 라칸을 중단에 배치한 G2는 4분에 킬을 만들어냈고 곧바로 상단으로 올라가 케넨까지 끊어내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상단과 하단으로 5명씩 몰려가면서 연속 킬을 만들어낸 G2는 13분에 상단에서 야스오와 렉사이, 소나를 잡아내면서 8대2로 격차를 벌렸다. 중앙 교전을 통해 포탑을 파괴하면서도 킬을 챙기며 13대3까지 달아난 G2는 20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교전에서도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24분에 상단을 압박하던 G2는 케넨과 야스오의 진입을 편안하게 받아치면서 또 다시 에이스를 만들어내고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서 G2는 18분 만에 상대를 무너뜨리는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G2는 라이즈, 자르반 4세, 제이스, 니코, 탐 켄치를, 오리겐은 아트록스, 렉사이, 아칼리, 드레이븐, 갈리오를 택했다.

하단에서 2대2 싸움을 벌인 오리겐은 갈리오의 도발과 드레이븐의 공격을 통해 탐 켄치를 끊어냈다. 하지만 니코에게 갈리오가 잡혔고 5분에 상단 합류전에서 한 발 늦으면서 G2에게 2킬을 헌납했다. 중단과 하단에서 연달아 킬을 낸 G2는 10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니코와 제이스가 킬을 만들어내면서 11대3까지 달아났고 상단과 하단에서 또 다시 멀티 킬을 내면서 14분 만에 14대3으로 격차를 벌렸다.

협곡의 전령을 앞세워 16분 만에 중앙 억제기를 무너뜨린 G2는 밀고 나온 오리겐 선수들이 라이즈를 잡는 동안 백도어를 시도했고 넥서스를 일점사해서 파괴, 우승을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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