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장윤철, 업그레이드 저그전 보여주나

남윤성 기자

2019-04-19 12:03

장윤철, 업그레이드 저그전 보여주나


프로토스의 신흥 강호로 부상하다가 주춤한 장윤철이 KSL 시즌3를 통해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한다.

장윤철은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16강 B조 1경기에서 저그 한두열을 상대로 승자전행을 타진한다.

장윤철은 올 초에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에서 처음으로 저그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저그전이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장윤철은 ASL 시즌5에서 결승까지 올라갔고 테란 이영호를 8강에서 제치는 등 화제를 모으면서 차세대 프로토스로 두각을 나타내는 듯했지만 고비마다 저그전에서 패퇴하면서 발목을 잡혔다. ASL 시즌7에서 장윤철은 24강에서 저그 김성대를 꺾으면서 16강에 올랐고 첫 경기에서 KSL 시즌2 우승자인 저그 김민철을 잡아냈다. 비록 승자전에서 저그 김윤환에게 패하며 최종전으로 내려갔고 테란 김민철에게 지면서 탈락했지만 장윤철은 저그전 능력이 꽤나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윤철은 ASL과 달리 KSL에서는 일찌감치 저그를 상대로 승리를 신고한 바 있다. 첫 시즌인 시즌1에 참가했던 장윤철은 16강 B조 첫 경기에서 이영한을 3대1로 잡아내면서 저그전이 약하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승자전에서도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한 장윤철은 '폭군' 이제동을 상대로 1, 2세트를 따내면서 4강행을 눈 앞에 뒀지만 리버스 스윕을 당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KSL 시즌2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킨 장윤철은 시즌3에서 한두열, 이영한 등 2명의 저그와 테란 김태영이 속한 B조에 편성됐다. 장윤철의 첫 상대인 한두열은 KSL 시즌2에 출전해서 프로토스 정윤종과 승자전에서 만났지만 0대3으로 완패했지만 최종전에서 테란 이재호를 꺾고 8강에 올라간 바 있다. 하지만 테란 김성현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탈락했다.

ASL에서 숙원이었던 저그전 승리를 따낸 장윤철이 KSL에서도 저그전 능력을 발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