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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VSG, '베리타스'의 루시안 뒷심 덕에 1세트 승리

남윤성 기자

2019-04-19 17:43

VSG의 원거리 딜러 '베리타스' 김경민.
VSG의 원거리 딜러 '베리타스' 김경민.
[롤챔스 승강전] VSG, '베리타스'의 루시안 뒷심 덕에 1세트 승리


[롤챔스 승강전] VSG, '베리타스'의 루시안 뒷심 덕에 1세트 승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승강전 패자전

▶VSG 1-0 ES 샤크스

1세트 VSG 승 < 소환사의협곡 > ES 샤크스

VSG가 원거리 딜러 '베리타스' 김경민의 루시안이 뒷심을 폭발시킨 덕에 ES 샤크스와의 난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VSG는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9 서머 승격 강등전 패자전 ES 샤크스와의 1세트에서 김경민의 루시안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멀티 킬을 따내면서 시소 게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ES 샤크스는 하단 라인전에서 '라이트' 권순호의 바루스와 '구거' 김도엽의 탐 켄치가 5분 만에 10개 이상의 미니언을 더 가져가면서 앞서 나갔고 6분에는 칼날 부리 지역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던 정글러 '캐치' 윤상호의 자르반 4세가 치고 들어온 '리안' 이준석의 렉사이를 잡아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10분에 중앙으로 지나가던 윤상호의 자르반 4세가 대격변을 쓰면서 VSG의 미드 라이너 '루비' 이솔민의 블라디미르가 점멸을 쓰게 만든 ES 샤크스는 미드 라이너 '쿠잔' 이성혁의 말자하가 황천의 손아귀를 쓰면서 킬을 내려 했지만 이솔민이 피의 웅덩이로 빠져 나갔고 옆에서 파고 든 이준석의 렉사이가 말자하와 자르반 4세를 모두 잡아냈다.

VSG는 기세를 탄 정글러 이준석의 렉사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14분에 상단으로 숨어 들어간 이준석의 렉사이는 '소아르' 이강표의 오른과 함께 '지수' 박진철의 니코를 끊어내며 3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9분에 ES 샤크스가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모이면서 싸움을 걸어오자 이솔민의 블라디미르가 혈사병을 쓰면서 버텨낸 VSG는 중앙으로 내려온 이강표의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니코와 말자하에게 모두 맞히면서 둘 다 잡아냈다.

ES 샤크스는 24분에 상단을 홀로 지키던 VSG 이강표의 오른을 잡기 위해 탐 켄치의 심연의 통로를 사용했고 바루스의 화력을 앞세워 제거했다. 하지만 순간이동을 끊기 위해 파고 들었던 윤상호의 자르반 4세가 이솔민의 블라디미르에게 솔로킬을 당하며 킬 스코어를 좁히지는 못했다.

26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싸움을 걸어 자르반 4세와 모르가나를 한 번 끊어낸 ES 샤크스는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라이트' 권순호의 바루스를 앞세워 이솔민의 블라디미르를 잡아냈고 2차 포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2킬을 추가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VSG는 31분에 중앙 대치 과정에서 오른의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대패할 듯했지만 '베리타스' 김경민의 루시안이 권순호의 바루스를 잡아낸 뒤 3킬을 추가했고 이준석의 렉사이가 마무리하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34분에 중앙 5대5 싸움에서 대장장이 신의 부름이 제대로 들어간 VSG는 김경민의 루시안이 킬을 쓸어 담은 VSG는 중앙 돌파를 성공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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