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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소나-타릭 실패한 SKT, 16분 만에 IG에게 완패

남윤성 기자

2019-05-11 21:32

드레이븐으로 맹활약한 인빅터스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드레이븐으로 맹활약한 인빅터스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JackeyLove' 유웬보(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MSI] 소나-타릭 실패한 SKT, 16분 만에 IG에게 완패


[MSI] 소나-타릭 실패한 SKT, 16분 만에 IG에게 완패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차
▶6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SK텔레콤 T1이 국제 대회 사상 가장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SK텔레콤 T1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와의 대결에서 16분 1초 만에 넥서스를 내주면서 완패했다.

SK텔레콤은 1레벨 침투 과정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의 서포터 'Baolan'왕리우이의 노틸러스가 던진 닻줄 견인을 맞지 않았고 '마타' 조세형의 타릭이 황홀한 강타를 쓰면서 'Rookie' 송의진의 라이즈를 묶고 첫 킬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테디' 박진성의 소나가 물리면서 1킬씩 교환했다.

IG는 2레벨을 달성한 정글러 'Ning' 가오젠닝의 카밀이 중단으로 이동, 점멸을 이미 사용한 '페이커' 이상혁의 이렐리아를 두드려 킬을 추가했다. 3분에 하단으로 이동해 다이브를 시도한 IG는 박진성의 소나를 또 다시 잡아내면서 4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카밀과 노틸러스가 중단으로 이동해 이상혁의 이렐리아를 잡아낸 IG는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타릭을 끊어내고 6대2까지 달아났다. 하단 포탑에 자리를 잡은 IG는 7분 만에 포탑을 파괴했고 4,000 차이까지 골드 획득량을 벌렸다.

11분에 중앙으로 드레이븐과 노틸러스를 보낸 IG는 협곡의 전령까지 소환하면서 외곽 포탑 2개를 모두 파괴했다. SK텔레콤이 이상혁의 이렐리아가 순간이동을 뒤쪽으로 쓴 뒤 덮치면서 라이즈를 끊어냈지만 'JackeyLove' 유웬보의 드레이븐에게 2킬을 허용하면서 중앙 억제기도 파괴됐다.

IG가 1-4 스플릿 푸시를 통해 상단과 하단의 포탑을 모두 파괴하고 밀어붙이자 SK텔레콤은 김태민의 리 신을 앞세워 싸움을 걸었다. 한 명을 끊어내긴 했지만 드레이븐이 뒤로 빠지면서 계속 공격을 퍼붓는 것을 막지 못한 SK텔레콤은 16분 만에 넥서스를 내주면서 완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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