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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K PO] '기적의 팀' O2, 러너웨이 제압하고 결승행

김현유 기자

2019-05-12 13:50

O2 블라스트.
O2 블라스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19 시즌1 플레이오프 4강
▶2경기 O2 블라스트 3대0 러너웨이
1세트 O2 블라스트 2 <네팔 > 0 러너웨이
2세트 O2 블라스트 2 < 블리자드 월드 > 1 러너웨이
3세트 O2 블라스트 4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3 러너웨이

O2 블라스트가 기적의 팀이라는 별명을 상기시키며 러너웨이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O2는 12일 일산 킨텍스 제2 전시관 8B홀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19 시즌1 플레이오프 4강 경기에서 러너웨이에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O2는 완성도 높은 3-3 조합으로 힘싸움에서 러너웨이를 압도했고 지난 2018 시즌1에서의 기적을 다시 한 번 재현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1세트는 '네팔'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 성소 맵에서 O2는 '카이저' 류상훈의 윈스턴이 활약하며 거점을 가지고 왔고 날카로운 자폭 진입으로 러너웨이를 정리했다. '프로퍼' 김동현의 자리야를 필두로 O2가 앞라인 싸움에 승리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제단 맵에서 O2는 중력자탄으로 거점을 빼앗았고 류상훈이 대지분쇄를 적중시키고 '크롱' 남기철이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점령도를 높였다. O2는 대지분쇄로 러너웨이를 정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전장은 '블리자드월드'였다. O2는 류상훈이 빠르게 대지분쇄를 채워 러너웨이를 몰아냈고 남기철이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러너웨이의 턴을 빼앗았다. 러너웨이는 'QoQ' 유성준이 중력자탄을 먹으며 추가시간 직전에 1점을 가져갔지만 O2는 중력자탄 자폭을 주고상황에서 류상훈이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며 1점으로 수비를 마쳤다.

공격으로 전환한 O2는 유성준의 자폭에 2명을 내줬지만 '펠리컨' 오세현의 방패 밀쳐내기로 남기철의 자폭이 2킬을 만들며 A거점을 점령했다. 러너웨이는 적극적인 수비로 화물을 멈춰 세우며 남은 시간을 줄여갔고 O2는 어느새 마지막 공격만을 남겨뒀다. 위기의 순간에 O2의 집중력이 빛났다. 난전에서 서상민의 샷이 킬을 올리며 추가시간 O2가 전진했고 궁극기를 쏟아 부어 화물을 밀어 넣으며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는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치러졌다. 선공에 나선 러너웨이는 딜러 조합을 꺼냈지만 서상민의 샷과 남기철의 디바에 막혔다. 조합을 바꾼 러너웨이는 궁극기가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고 유성준이 중력자탄을 삭제하고 자폭으로 킬을 내며 극적으로 A거점을 차지했다. 러너웨이는 '매그' 김태성이 돌진으로 라인하르트를 잡고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며 단번에 2점을 가져갔다.

공격으로 전환한 O2는 중력자탄-자폭 연계로 A거점을 점령했다. O2는 힘으로 러너웨이를 몰아내며 거점에 진입했고 류상훈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빠르게 B거점을 가져갔다. 추가 라운드, O2는 A거점을 내줬지만 정확한 포커싱으로 러너웨이를 몰아내고 중력자탄으로 발을 묶으며 1점으로 수비를 마쳤다. O2는 '만두' 김찬희의 루시우를 앞세워 러너웨이의 진형을 무너뜨리며 A거점을 차지했다. O2의 중력자탄-자폭 연계가 적중하고 류상훈의 대지분쇄가 방점을 찍으며 O2가 거점을 차지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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