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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원창연 올킬! 엘리트, 난적 성남 FC 꺾고 결승행!

이소라 기자

2019-05-26 16:14

올킬을 기록한 엘리트 원창연.
올킬을 기록한 엘리트 원창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9 스프링 4강 1경기
▶성남 FC 1대3 엘리트
1세트 김정민 3대3 변우진(승부차기 4대3)
2세트 김정민 1대2 원창연
3세트 김관형 0대4 원창연
4세트 강성훈 0대2 원창연

엘리트 원창연이 난적 성남 FC에 올킬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

엘리트는 26일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4강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원창연이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올킬을 기록, 피파온라인4 최강임을 증명했다.

1세트에서는 서로 예고한 대로 엘리트에서는 변우진, 성남 FC에서는 김정민이 선봉으로 나왔다. 전날 변우진이 김정민에게 선봉 대결 하자고 선전 포고를 했고 김정민 역시 기다렸던 바라고 답하며 두 선수의 맞대결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혈전이 예고됐다.

예상대로 두 선수의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변우진이 후반 선제골을 먼저 넣었지만 김정민이 선수 세 명을 교체한 끝에 마라도나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연장전에서도 두 선수는 두 골씩 주고 받으면서 3대3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1세트부터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김정민은 변우진의 첫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변우진은 긴장한 나머지 다섯 번째 키커가 골대를 넘기는 실수를 범했다. 결국 김정민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엘리트에서는 김정민에게 다킬을 주면 위험하다고 판단한 듯 에이스 원창연을 두번째 주자로 내세웠다. 원창연은 전반전 김정민의 공격을 모두 막아낸 뒤 자신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이후 후반전에서도 한 골을 추가한 원창연은 김정민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탄탄한 수비로 한 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성남 FC 두 번째 주자를 불러 들였다.

성남 FC는 에고한 대로 김관형을 두 번째 주자로 내세웠다. 그러나 김정민과 경기하며 손이 완전히 풀린 원창연은 날아 다녔다. 전반전 초반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 낸 데 이어 중반 크레스포로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일찌감치 2대0으로 달아난 원창연은 후반전에서도 공격 주도권을 이어갔다. 원창연은 후반전 또다시 크레스포로 추가 골을 넣었고 후반 83분경 슬라이딩으로 네 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결국 원창연은 4대0 대승을 거둔 뒤 성남 FC의 마지막 주자 강성훈을 소환했다.

이미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원창연은 강성훈의 빠른 패스와 개인기마저 모두 차단했다. 결국 원창연은 전반전에서 한 골, 후반전에서 한 골을 성공시키며 강성훈을 꺾고 올킬에 성공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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