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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에코 폭스, 갱플랭크 앞세워 '우승자' 리퀴드에 역전승

남윤성 기자

2019-06-03 08:41

에코 폭스의 톱 라이너 'Solo' 콜린 어니스트(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에코 폭스의 톱 라이너 'Solo' 콜린 어니스트(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에코 폭스가 갱플랭크로 플레이한 톱 라이너 'Solo' 콜린 어니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스프링 우승자인 리퀴드를 격파하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에코 폭스는 2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9 서머 1주차에서 리퀴드를 맞아 갱플랭크의 화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에코 폭스는 갱플랭크, 스카너, 사일러스, 카이사, 갈리오를 선택했고 리퀴드는 블라디미르, 렉사이, 아칼리, 자야, 라칸으로 받아쳤다.

에코 폭스가 4분에 스카너를 동원하면서 하단 싸움을 걸어오자 리퀴드는 자야가 점멸을 쓰면서 라칸 쪽으로 붙으면서 회피했고 '임팩트' 정언영의 블라디미르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면서 에코 폭스의 스카너와 갈리오를 끊어냈다. 11분에 하단으로 다이브를 시도해 갈리오를 끊어낸 리퀴드는 13분에는 사일러스까지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4대1로 벌렸다.

에코 폭스는 'Solo' 콜린 어니스트의 갱플랭크가 성장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6분에 '러시' 이윤재의 스카너가 꿰뚫기로 렉사이를 끌어 왔고 어니스트의 갱플랭크가 잡아낸 에코 폭스는 25분에 중앙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벌여 반전을 만들어냈다. 이윤재의 스카너가 공격을 받는 동안 갱플랭크가 리퀴드 화력의 핵심인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자야를 마크한 뒤 정언영의 블라디미르를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6대7로 따라 붙었다.

27분에는 리퀴드 선수들 쪽으로 회피하면서 미끼가 되어준 갱플랭크는 상대 선수들이 모이자 포탄 세례로 체력을 빼놓았다. 에코 폭스 동료들이 공격에 동참하자 화약통으로 한 명씩 끊어내며 트리플 킬을 만들어낸 어니스트의 갱플랭크는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4명이나 살아 남은 에코 폭스는 리퀴드의 본진으로 돌진했고 상대 챔피언들이 부활하기 전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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