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킹존 드래곤X 2대0 젠지 e스포츠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2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킹존 드래곤X가 미드 니코, 서포터 파이크라는 특이한 조합을 선보이면서 젠지 e스포츠를 격파하면서 첫 승을 따냈다.

킹존 드래곤X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니코, 파이크 등으로 유미를 가져간 상대를 맞아 한 번의 위기도 없이 완승을 거뒀다.

킹존은 7분에 상단으로 올라온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가 빙하감옥을 '큐베' 이성진의 아트록스에게 적중시켰고 '라스칼' 김광희의 이렐리아가 스킬을 퍼부으면서 첫 킬을 가져갔다.

14분에 상단으로 문우찬의 세주아니와 함께 '내현' 유내현의 니코가 합류하면서 이성진의 아트록스를 노렸고 도와주러 왔던 '피넛' 한왕호의 스카너까지 김광희의 이렐리아가 잡아내고 점멸로 빠져 나가면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젠지는 하단에서 우위를 점했다. '룰러' 박재혁의 베인과 앞구르기로 치고 들어가고 '라이프' 김정민의 유미가 대단원을 쓰면서 '데프트' 김혁규의 빅토르를 묶으면서 킬을 추가했다.

킹존은 하단에서 김혁규의 빅토르가 베인과 유미의 공격에 묶였지만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김광희의 이렐리아가 쌍검협무로 묶었고 유내현의 니코가 젠지 선수들 중앙에 만개를 적중시키면서 3킬을 추가했다.

킹존은 22분에 중앙 대치 상황에서 박종익의 파이크가 뼈작살로 한왕호의 스카너를 끌고 들어왔고 니코의 만개와 빅토르의 혼돈의 폭풍까지 사용하면서 4킬을 챙겼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달고 중단과 하단의 외곽 포탑을 두드린 킹존은 유내현의 니코가 희생되는 사이 김광희의 이렐리아가 트리플 킬을 챙기면서 젠지를 2대0으로 격파하고 kt, 샌드박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