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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결승 예고] 양대 리그 우승 노리는 정윤종

남윤성 기자

2019-06-08 02:20

정윤종.
정윤종.
정윤종이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에서 우승할 경우 테란 김성현과 함께 양대 개인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기록된다.

정윤종은 2018년 5월에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5에서 프로토스 장윤철을 3대1로 격파하고 정상에 선 적이 있다. ASL 시즌5에서 우승하면서 정윤종은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하다가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로 돌아온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스타2 개인 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뒤 스타1을 제패한 선수로 남았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BC게임 스타리그가 폐지된 이후 ASL과 KSL로 양대 리그가 개편된 이래 양대 리그 정상에 오른 선수는 김성현이 1호다. KSL 초대 리그인 시즌1에서 이제동을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성현은 올해 3월에 열린 ASL 시즌7 결승에서 변현제를 3대1로 꺾고 가장 먼저 양대 개인 리그를 제패했다.

정윤종이 6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KSL 시즌3에서 변현제를 제압하고 우승한다면 김성현에 이어 두 번째로 양대 리그 정상에 오르는 선수가 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김성현이 양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때 상대가 변현제였다는 점이다. 만약 정윤종이 KSL 시즌3 결승에서 변현제를 꺾고 우승하면서 양대 리그 정상에 오른다면 변현제는 김성현에 이어 정윤종까지 양대 리그 우승자를 배출하는 셈이 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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