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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네가 뭘 할지 다 알아' 정윤종, 변현제 움직임 간파하고 2-0

이소라 기자

2019-06-08 17:31

[KSL] '네가 뭘 할지 다 알아' 정윤종, 변현제 움직임 간파하고 2-0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결승
▶정윤종 2-0 변현제
1세트 정윤종(프, 3시) 승 < 메두사 > 변현제(프, 7시)
2세트 정윤종(프, 1시) 승 < 크로스게임 > 변현제(프, 7시)

정석대로 움직였던 정윤종이 '사파'의 움직임을 보이며 프로토스전 16연승을 기록했다.

정윤종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결승전 2세트에서 상대 움직임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듯한 움직임으로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패한 변현제는 좀더 꼼꼼하게 맵을 정찰하는 모습이었다. 정윤종 역시 변현제가 무엇을 할지 모르는 선수이기 때문에 일찍 정찰을 보내 변현제의 움직임을 꼼꼼하게 살폈다.

정윤종과 변현제는 로보틱스를 소환해 안전하게 플레이 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아무래도 1세트에서 다크템플러에게 허무하게 패한 변현제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경기 운영처럼 보였다.

변현제는 앞마당을 포기하고 리버를 생산했고 정윤종은 확장 기지를 선택했다. 그러나 정윤종이 이미 리버를 생산했기 때문에 변현제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낼 준비를 이미 마친 상황이었다.

정윤종은 부족한 병력을 실드 배터리를 건설해 버티려 했다. 결국 정윤종의 리버 실드가 계속 채워지면서 변현제의 강력한 공격은 허무하게 막혔고 정윤종은 두 번째 승리를 거머 쥐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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