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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정윤종, 실드 배터리로 승리!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이소라 기자

2019-06-08 18:04

[KSL] 정윤종, 실드 배터리로 승리!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결승
▶정윤종 3-1 변현제
1세트 정윤종(프, 3시) 승 < 메두사 > 변현제(프, 7시)
2세트 정윤종(프, 1시) 승 < 크로스게임 > 변현제(프, 7시)
3세트 정윤종(프, 5시) < 에디 > 승 변현제(프, 1시)
4세트 정윤종(프, 5시) 승 < 콜로세움 > 변현제(프, 1시)

정윤종이 자신의 주특기인 정석으로 변현제를 꺾고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정윤종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결승전 4세트에서 상대가 약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타이밍 공격을 시도,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만들었다.

한 세를 만회한 변현제는 앞마당에 넥서스를 일찍 소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빌드에서 정윤종이 밀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정윤종은 프로브 하나로 상대 넥서스 소환 타이밍을 늦추는 센스를 발휘, 결국 상황을 50대50으로 만들었다.

변현제는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질럿 싸움을 걸었지만 정윤종이 이를 잘 대처하면서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가 됐다. 두 선수는 앞선 경기들과는 다르게 후반 운영을 선택, 경기가 길어지는 모습이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정윤종이었다. 셔틀과 리버가 생산되자 곧바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언덕에 캐논과 실드 배터리까지 소환, 아예 이곳에서 경기를 끝내버리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변현제가 상대 확장에 다크템플러를 보내 프로브를 다수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지만 정윤종은 본진에 병력을 배치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 본진으로 치고 들어갔다. 변현제는 병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정윤종은 마지막 공격을 통해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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