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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재미와 화력 되찾은 청두, 댈러스 꺾고 연패 탈출

김현유 기자

2019-06-14 13:03

청두 헌터즈(사진=중계방송 캡처).
청두 헌터즈(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재미와 화력 되찾은 청두, 댈러스 꺾고 연패 탈출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2주차
▶청두 헌터즈 3대1 댈러스 퓨얼
1세트 청두 2 < 일리오스 > 0 댈러스
2세트 청두 2 < 파리 > 3 댈러스
3세트 청두 3 < 할리우드 > 1 댈러스
4세트 청두 3 < 도라도 > 2 댈러스

청두 헌터즈가 재미는 물론 화력까지 되찾은 모습으로 댈러스 퓨얼을 꺾었다.

청두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3 2주차 경기에서 댈러스에 승리를 거뒀다. 청두는 스테이지3에서 특유의 딜러 조합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흔들렸지만 댈러스 전 딜러들이 활약을 펼치며 2연패를 탈출하고 스테이지 첫 승을 신고했다.

1세트는 '일리오스'에서 시작됐다. 1라운드 우물 맵에서 청두는 오리사를 꺼내 대치에서 승리하며 거점을 점령했다. 청두는 'YangXiaoLong' 장즈하오의 맥크리가 불을 뿜으며 거점을 되찾고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등대 맵에서 청두는 딜러 조합을 꺼냈고 'ameng' 딩멍한의 레킹볼이 활약하며 거점을 가져갔다. 청두는 'JInMu' 이후의 파라가 활약하며 점령도를 높인 후 EMP와 함께 파라가 거점을 정리하며 1세트 승리를 챙겼다.

2세트는 '파리'에서 진행됐다. 선공에 나선 청두는 장즈하오가 빠르게 EMP를 채우며 A거점을 점령했다. 청두는 'Kyo' 콩춘팅의 젠야타가 초월로 EMP를 받아치고 솜브라를 잡으며 점령도를 높인 후 딩멍한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2점을 가져갔다. 댈러스는 꼼짝마-갈고리 연계로 오리사를 잡아내며 단번에 1점을 챙겼다. 댈러스는 'ZachaREEE' 재커리 롬바도의 방패 밀쳐내기로 EMP를 취소시키며 B거점을 점령했다.

추가라운드, 댈러스는 'uNKOE' 뱅자맹 셰바송의 아나가 메르시를 연달아 잡아내며 청두의 딜러 조합을 막아냈고 거점을 주지 않고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댈러스는 고츠로 공격에 나섰고 'aKm' 딜랑 비녜의 자리야가 솜브라를 잡고 아나가 힐밴을 적중시키며 A거점을 점령하며 1대1을 맞췄다.

3세트는 '할리우드'에서 진행됐다. 청두는 레킹볼-3딜러로 공격을 펼쳤고 트레이서와 파라가 킬을 만들며 A거점을 점령했다. 댈러스는 4탱커 조합을 꺼내 응수했지만 청두는 'Elsa' 뤄원제의 EMP로 두 번째 경유지를 지났고 초월과 함께 수비를 정리하며 3점을 챙겼다. 청두는 애쉬와 정크랫을 꺼내 포킹으로 이득을 수비에 나섰다. 재커리 롬바도의 한조가 활약하며 청두는 A거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딜러 싸움을 압도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전장은 '도라도'였다. 청두는 4딜러 조합으로 공격에 나섰고 콩춘팅의 EMP에 저격수들이 킬로 호응하며 첫 경유지를 지났다. 청두는 EMP와 함께 이후의 둠피스트가 킬을 쓸어 담으며 2점을 가져갔고 난전을 정리하며 추가시간 3점을 챙겼다. 청두는 레킹볼이 진형을 무너뜨리고 저격수들이 킬을 내며 수비를 펼쳤다. 댈러스는 EMP와 해킹으로 수비를 뚫고 추가시간 1점을 챙겼고 어렵게 2경유지를 넘었지만 청두가 EMP-자폭으로 댈러스를 잡아내며 스테이지 첫 승리를 수확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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