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GSL] 박령우, 땅굴로 남기웅 흔들며 기선 제압

남윤성 기자

2019-06-15 13:25

[GSL] 박령우, 땅굴로 남기웅 흔들며 기선 제압

◆GSL 2019 시즌2 코드S 4강 B조
▶박령우 1-0 남기웅
1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킹스코브 > 남기웅(프, 5시)

박령우가 땅굴을 활용한 초중반 흔들기를 성공하면서 남기웅과의 4강에서 먼저 웃었다.

박령우는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4강 B조 남기웅과의 1세트에서 저글링 드롭으로 재미를 보자 땅굴벌레를 프로토스의 본진과 앞마당에 뚫으면서 공격을 이어가서 승리했다.

박령우는 저글링을 남기웅의 본진으로 계속 밀어 넣으면서 프로토스의 체제를 확인했다. 황혼의뢰를 건설했고 암흑성소까지 가져가는 것을 모두 지켜보면서 저글링 드롭을 준비했다.

배주머니 진화를 완성한 박령우는 남기웅의 본진 근처에 띄워 놓은 대군주를 활용해 저글링 드롭을 시도했고 본진을 흔들었다. 앞마당에도 저글링을 보낸 박령우는 탐사정 12기를 끊어냈다.

남기웅 또한 저그의 본진으로 암흑기사를 투입했지만 자신의 본진에 들어온 병력들을 방어하느라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병력을 잃었다.

박령우는 2차 공격으로 땅굴 전략을 택했다. 저글링과 여왕, 가시촉수를 밀어 넣은 박령우는 남기웅의 지속적인 암흑기사 견제에 막히면서 중반으로 경기를 넘겨야 했다.

남기웅의 주병력이 중앙으로 치고 나가자 박령우는 상대 본진에 다시 땅굴을 건설하면서 바퀴로 탐사정 11기를 끊어냈다. 뮤탈리스크 7기를 보여준 박령우는 바퀴를 대거 생산해 남기웅의 앞마당을 파고 들었다. 땅굴벌레로 여왕과 바퀴를 지속적으로 충원한 박령우는 상대 본진에 땅굴을 다시 건설하면서 흔들기를 성공, 1세트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