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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아프리카, 8분 만에 터뜨리며 1대1 타이

남윤성 기자

2019-06-15 18:28

킹존과의 2세트에서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스택을 모두 쌓은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
킹존과의 2세트에서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 스택을 모두 쌓은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
[롤챔스] 아프리카, 8분 만에 터뜨리며 1대1 타이


[롤챔스] 아프리카, 8분 만에 터뜨리며 1대1 타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2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1-1 킹존 드래곤X
1세트 아프리카 < 소환사의협곡 > 승 킹존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아프리카 프릭스가 8분 만에 10킬을 따내면서 킹존 드래곤X와의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2주차 킹존 드래곤X와의 2세트에서 초반에 연속킬을 만들어내면서 낙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4분에 상단에서 '기인' 김기인의 라이즈가 스킬을 연달아 적중시키면서 수풀에 숨어 있던 '라스칼' 김광희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6분에 드래곤 지역으로 4명이 모이면서 편안하게 사냥을 완료한 아프리카는 킹존의 붉은 덩굴 정령 지역에서 '드레드' 이진혁의 올라프가 '커즈' 문우찬의 우르곳을 집중 공격해서 킬을 만들어냈고 '내현' 유내현의 니코까지도 '유칼' 손우현의 탈리야가 끊어냈다. 8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인 아프리카는 킹존의 하단 듀오 '투신' 박종익의 노틸러스를 잡아낸 뒤 '데프트' 김혁규의 소나까지 제거하면서 5대0으로 앞서 나갔다.

아프리카는 10분에 '세난' 박희석의 탐 켄치가 심연의 통로를 쓰면서 '에이밍' 김하람의 애쉬를 배 속에 넣은 뒤 중앙 지역으로 합류했고 유내현의 니코를 잡아냈다. 11분에 킹존이 드래곤을 두드리자 탈리야가 바위술사의 벽을 쓰면서 퇴로를 막은 아프리카는 4킬을 추가하면서 10대0까지 격차를 벌렸다.

킹존은 13분에 상단에 매복하고 있던 사일러스와 우르곳을 앞세워 싸움을 열었고 박희석의 탐 켄치를 끊어내긴 했지만 화력 부족으로 인해 아프리카에게 3킬을 더 내줬다.

16분에 김기인의 라이즈가 김광희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낸 아프리카는 킹존의 상단 정글로 들어갔다가 우르곳과 니코, 소나의 화력에 의해 라이즈와 올라프가 잡혔다. 킹존이 뭉쳐 다니면서 변수를 만들려 하자 아프리카는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를 갖춘 손우현의 탈리야가 합류하면서 스킬 연계로 상대를 녹이면서 킬을 추가했다.

킹존은 22분에 하단을 홀로 밀던 김기인의 라이즈를 잡기 위해 3명이 몰려갔지만 잡아내지 못했고 아프리카는 4명이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다. 중앙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니코에게 적중시키자 탈리야가 녹여버린 아프리카는 라이즈의 공간 왜곡으로 쌍둥이 포탑 사이를 파고 들어 2명을 다 제거하며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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