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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젠지, kt의 '야라가스' 회피하며 26분 만에 승리

남윤성 기자

2019-06-16 18:28

소나로 플레이한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소나로 플레이한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롤챔스] 젠지, kt의 '야라가스' 회피하며 26분 만에 승리


[롤챔스] 젠지, kt의 '야라가스' 회피하며 26분 만에 승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2주차
▶kt 롤스터 1-1 젠지 e스포츠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2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젠지

젠지 e스포츠가 kt 롤스터의 핵심 전략인 야스오와 그라가스 조합의 연계 공격을 회피하면서 26분 만에 승리했다.

젠지 e스포츠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2주차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그라가스의 몸통 박치기와 야스오의 최후의 숨결을 블라디미르가 받아낸 뒤 역습을 통해 격차를 벌렸고 압도적으로 성장한 소나의 파괴력을 앞세워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kt는 하단에서 처형인의 대검을 먼저 가져간 '프레이' 김종인의 자야가 강하게 압박하면서 우위를 잡는 듯했지만 젠지가 9분에 '룰러' 박재혁의 소나가 크레센도를 쓰면서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라칸을 묶었고 '성환' 윤성환의 세주아니가 빙하감옥까지 연계하면서 첫 킬을 가져갔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kt는 하단 외곽 1차 포탑을 깨긴 했지만 바다 드래곤은 젠지가 챙기면서 팽팽한 상황이 계속됐다.

kt는 '비디디' 곽보성의 야스오와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가 몸통 박치기와 최후의 숨결을 조합하면서 '쿠잔' 이성혁의 블라디미르를 노렸지만 피의 웅덩이로 회피한 탓에 고동빈의 그라가스만 잡혔다. 젠지는 17분에 kt 선수들이 하단 정글에서 라칸을 앞세워 싸움을 걸어오자 '큐베' 이성진의 케넨이 번개 질주를 쓰면서 뒤로 빠졌고 이성혁의 블라디미르가 진입하면서 야스로를 끊었고 소나의 크레센도로 라칸을 묶으면서 2킬을 챙겼다.

24분에 kt의 상단 정글로 들어간 소나와 탐 켄치가 라칸과 자야를 끊어낸 젠지는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고 방해하려던 kt의 그라가스와 야스오, 아트록스를 연달아 잡아냈다.

중앙 외곽 포탑을 파괴하던 과정에서 자야를 또 한 번 잡아낸 젠지는 중앙 억제기를 잡아냈고 쌍둥이 포탑에 이어 넥서스까지 무너뜨리면서 1대1 타이를 이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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