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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톱-미드 교체한 100 씨브즈, 에코 폭스 꺾고 첫 승

남윤성 기자

2019-06-17 08:02

첫 승을 따낸 100 씨브즈 선수들이 어깨 동무를 하며 자축하고 있다(사진=중계 화면 캡처).
첫 승을 따낸 100 씨브즈 선수들이 어깨 동무를 하며 자축하고 있다(사진=중계 화면 캡처).
주중에 주전 4명을 2군으로 내려 보내면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던 100 씨브즈가 서머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00 씨브즈는 17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9 서머 3주 2일차에서 에코 폭스를 맞아 역전에 역전을 반복하는 난전 끝에 승리했다.

지난 주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4전 전패를 당했던 100 씨브즈는 13일 '뱅' 배준식과 미드 라이너 'Soligo' 맥스 숭을 하부 팀으로 내려 보냈고 하루 뒤인 14일에는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와 서포터 'aphromoo' 자케리 블랙까지 내려보내면서 경기를 치르게 했다.

하부 리그에서 1승1패를 거둔 100 씨브즈는 16일 로스터에는 배준식과 자케리 블랙만을 불러 올리면서 톱 라이너로는 'FakeGod' 애론 리, 미드 라이너로 '류' 유상욱을 내세웠지만 골든 가디언스에게 패했다.

17일 벼랑 끝에 선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100 씨브즈는 분당 1킬 가까이 주고 받는 난전을 펼치면서 에코 폭스를 잡아냈다. 이렐리아, 세주아니, 니코, 루시안, 쓰레쉬를 가져간 100 씨브즈는 아칼리, 스카너, 사일러스, 시비르, 노틸러스로 임한 에코 폭스를 맞아 첫 킬을 만들어내며 기분 좋게 풀어갔다. 상단으로 올라간 세주아니가 이렐리아와 함께 아칼리를 포위해서 잡아낸 것. 하지만 곧바로 이렐리아가 아칼리에게 솔로킬을 내주면서 난전을 예고했다.

12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4대4 전투를 펼쳐 2킬을 챙긴 100 씨브즈였지만 상단에서 'FakeGod' 애론 리가 또 다시 아칼리에게 솔로킬을 당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2분에 중앙에서 전투를 벌였다가 2킬을 내준 100 씨브즈는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4명이 잡히면서 내셔 남작도 내줬다.

25분에 중앙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2킬을 챙긴 100 씨브즈는 내셔 남작이 부활하는 타이밍에 늪 지역에서 전투를 열었고 니코의 만개와 루시안의 빛의 심판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4킬을 따냈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100 씨브즈는 34분에 상단 정글 지역에서 만개와 빛의 심판으로 사일러스를 끊어냈고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그대로 밀어붙여 첫 승을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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