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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디토네이터, 2R서 27점 챙기며 중간 집계 1위

구남인 기자

2019-06-17 20:46

디토네이터.
디토네이터.
디토네이터가 2라운드에 폭발적인 화력으로 27점을 챙기며 총 36점으로 중간 선두에 올랐다.

디토네이터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5주차 A-C조 미라마 라운드 경기에서 36점으로 중간 집계 1위에 올랐다.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젠지 e스포츠는 2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는 11킬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젠지가 가져갔다. 수송기는 캄포 밀리타르에서 출발해 남서쪽 섬으로 향했다. 모든 팀들이 동쪽으로 치우쳐 경기를 시작한 상황에 원은 추마세라 남쪽 산을 중심으로 2개의 섬을 포함하며 형성됐다.

젠지는 페카도에서 아이템을 수급한 뒤 빠르게 안전지대로 들어가 가장 높은 돌산에 올라 주변의 적들을 견제하며 위치를 사수했다. 이후 원이 북서쪽으로 이동하자 젠지는 능선을 활용해 외곽에서 천천히 진입하며 전력을 유지했다.

다섯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외곽에서 중심부로 과감하게 진입한 팀들로 인해 난전이 벌어지자 젠지는 남쪽으로 크게 돌아 OP 게이밍 아더를 기습해 킬 포인트를 챙기며 진격했고 이후 중심부로 들어온 SK텔레콤 T1을 상대로도 동일한 전략을 사용해 킬을 추가했다.

원이 계속해서 그리핀 블랙과 미디어 브릿지가 자리한 건물을 포함하자 젠지는 건물 동쪽 능선에 붙어 후방 기습을 대비했고 '피오' 차승훈은 남쪽에서 주변 적들을 경계했다. 마지막 원이 형성됐을 때 차승훈과 '태민' 강태민이 차례로 무너졌지만 혼자남은 '로키' 박정영이 2킬을 챙기며 그리핀 블랙을 탈락시켰고 스퀘어와의 1대1 전투에서도 승리하며 1위에 올랐다.

2라운드는 폭발적인 화력으로 17킬을 챙기며 1위를 차지한 디토네이터가 차지했다. 수송기는 로스 레오네스 남쪽 바다에서 출발해 엘 포조를 관통하며 서북쪽으로 빠져나갔다. 안전지대는 바다를 절반가까이 포함하며 로스 레오네스 남쪽으로 형성됐고 세 번째까지 바다를 포함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은 절반에 불과했다.

디토네이터는 남쪽으로 치우친 안전지대에서 바다까지 활용하며 생존에 집중했고 남쪽 해안으로 상륙한 뒤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남쪽 산 능선을 차지한 디토네이터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조금씩 킬 포인트를 챙기기 시작했다.

모든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한 디토네이터는 완벽하게 남쪽을 장악하며 마지막 원까지 생존했고 동쪽에는 OP 아더, 서쪽에는 APK 프린스가 자리했다. 디토네이터는 OP 아더를 먼저 공략했고 APK 기습에도 흔들리지 않고 역습을 감행해 2명이 살아남았고 한 명이 살아남은 OP 아더를 정리하며 1위에 올랐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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