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최고의 방패' DTN, 쿼드로 막고 선두 도약할까

2019-06-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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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네이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에서 250점으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는 디토네이터가 19일 이번 시즌 최고점을 기록했던 B-C조 경기에 출전한다.

3주차 B-C조 경기에서 폭발적인 화력으로 PKL 최고점인 65점을 획득하며 순위권으로 도약한 디토네이터는 4주차 경기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5주 1일차 경기에서 기존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A조를 상대로 48점을 챙기며 4위에 올랐다. 특히 사막맵 미라마에서 펼쳐진 2라운드에는 17킬을 챙기며 1위에 올라 27점을 가져가며 저력을 과시했다.

디토네이터는 한 발 앞서 전략적 요충지를 점령하고 섬세한 수류탄 투척으로 적들의 접근을 막아 거점을 사수한다. 전투를 벌일 때는 앞서 각을 넓게 가져가 적을 포위하는 구도를 만들어 손쉽게 킬 포인트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에 동료를 잃을 경우 높은 지형 이해도를 바탕으로 최대한 후반까지 살아남아 생존 점수를 가져가는 전략으로 전장을 가리지 않고 고루 점수를 획득했다.

수비적인 전략으로 다득점에 성공하는 디토네이터의 가장 큰 위협은 쿼드로다. 추마세라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디토네이터는 동쪽 파워 그리드를 랜드마크로 삼은 쿼드로의 초반 견제에 무너질 경우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하위권에 머물렀다.

데이 우승을 차지한 15일 경기에서 디토네이터의 '이스코' 제호진은 "쿼드로를 늘 견제하고 있는데 오늘은 운이 좋아 승리했다. 쿼드로가 스크림에서도 계속 견제를 이어가면서 성적까지 잘 나오고 있어서 동료들 모두 잘하는 팀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PKL 페이즈2 최고의 방패로 불리는 디토네이터가 PKL 최고 득점 기록을 세운 B-C조 경기에서 가장 큰 견제 대상인 쿼드로의 공세를 막아내고 정상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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