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 우승 효과' 그리핀도 가져갈까

2019-07-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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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2019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대표로 참가했던 4개 팀 가운데 3개 팀이 승리한 가운데 그리핀이 출격한다.

그리핀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LCK 2019 서머 5주차에저 젠지 e스포츠를 상대한다.

2017년 리프트 라이벌드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그룹 스테이지에서 6승2패를 거뒀지만 결승에서 중국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고 2018년에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4승4패로 2위에 머물렀고 준결승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LMS)를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갔지만 LPL에게 또 다시 2대3으로 패하면서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 LCK는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역대급 성과를 내면서 정상에 올랐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7승1패를 거두면서 다른 지역을 압도했고 결승에서는 LPL을 3대1로 꺾으면서 삼수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했던 팀들이 LCK에 곧바로 복귀하면서 피로감을 느낄만도 하지만 지금까지는 한 팀도 패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킹존 드래곤X는 kt 롤스터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리했고 SK텔레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완파했다. 6연승의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했던 담원 게이밍도 2대0으로 승리하면서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을 이끌어낸 팀 중에 LCK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그리핀은 젠지 e스포츠를 상대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2승을 따냈던 그리핀은 결승에서 펀플러스 피닉스에게 패하면서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그리핀은 젠지 e스포츠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3패로 박빙을 이루고 있다. 2018년 서머 정규 시즌에서 1승1패를 나눠 가졌고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패했다. KeSPA컵 결승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갚아줬던 그리핀이지만 이번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그리핀이 LCK에서 뛰고 있는 대부분의 팀들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젠지와의 상대 전적이 승률 5할인 점은 다소 의외다.

까다로운 상대인 젠지를 만나는 그리핀이 승리를 따내면서 '리라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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