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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젠지, 바론 두 번 다 가져가며 1세트 승리

남윤성 기자

2019-07-14 21:31

젠지 e스포츠의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
젠지 e스포츠의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
[롤챔스] 젠지, 바론 두 번 다 가져가며 1세트 승리


[롤챔스] 젠지, 바론 두 번 다 가져가며 1세트 승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5주차
▶한화생명e스포츠 0-1 젠지 e스포츠
1세트 한화생명 < 소환사의협곡 > 승 젠지

젠지 e스포츠가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두 번의 전투에서 연달아 이득을 챙기면서 50분 간의 장기전에서 웃었다.

젠지 e스포츠는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5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팽팽한 대치 상황을 펼쳤으나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후반 교전 두 번을 승리하면서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화생명은 7분에 젠지의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파고 들었던 '보노' 김기범의 자르반 4세가 실낱같은 체력으로 빠져 나왔고 '상윤' 권상윤의 징크스가 '플라이' 송용준의 럭스를 끊어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젠지는 12분에 상단에 매복하고 있던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가 빙하감옥을 '트할' 박권혁의 카르마에게 맞혔고 '큐베' 이성진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호응하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23분부터 3분 가량 대지 드래곤 지역에서 눈치 싸움을 벌인 젠지는 케넨과 이즈리얼이 사냥을 완료했다.

한화생명은 팀의 트레이드 마크인 내셔 남작 깜짝 사냥을 시도했다. 5명이 뭉치면서 내셔 남작을 두드린 한화생명은 인원 피해 없이 빠져 나왔다. 바론 버프를 달고 하단을 돌파한 한화생명은 권상윤의 징크스를 앞세워 계속 밀고 들어갔고 상단에서는 '라바' 김태훈의 코르키가 외곽 포탑을 연달아 파괴했다.

젠지는 37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대치전을 펼쳤고 화력을 집중시켜 사냥을 완료했다. 이어진 전투에서 '라이프' 김정민의 라칸이 치고 들어갔고 '큐베' 이성진의 케넨과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3킬도 챙겼다.

이성진의 케넨이 하단을 집중 공략한 젠지는 김태훈의 코르키와의 1대1에서 케넨이 승리하면서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48분에 한화생명이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가 스틸에 성공하자 젠지는 이성진의 케넨과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하단으로 넘어갔고 쌍둥이 포탑에 이어 넥서스를 파괴, 50분의 장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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