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LCK는 계속된다…그리핀만 PS 확정

2019-08-11 22:48
center
그리핀.
역대급 혼전을 벌이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에서 양상을 정리할 수 있는 대진이 형성됐지만 물고 물리는 승부가 벌어지면서 남은 경기까지 치러야만 구도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9주차에서 그리핀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각각 킹존 드래곤X와 젠지 e스포츠를 꺾으면서 상위권 혼전 양상이 완벽하게 정리되지는 않았다.

11일 매치업이 예고됐을 때 그리핀과 젠지 e스포츠가 승리한다면 6위 아프리카와 7위 킹존은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되면서 상위 5개 팀의 순위 경쟁만 남는 양상으로 정리될 수 있었다.

먼저 경기를 치른 그리핀은 킹존을 상대로 1, 2세트 모두 압도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11승5패, 세트 득실 +12가 된 그리핀은 남은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5위 안에 포함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center
LCK 9주차 순위.


상위권 구도를 정리할 수 있었던 핵심 대결 중에 하나인 젠지와 아프리카의 대결에서는 아프리카가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를 패했던 아프리카는 2, 3세트를 내리 가져갔고 10승7패, 세트 득실 +5를 기록하며 젠지와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아프리카와 젠지가 2대1 승부를 만들어내면서 킹존도 살아 남을 기회를 얻었다. 10주차에서 아프리카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0대2로 패하고 킹존이 kt 롤스터를 맞아 2대0으로 승리하며 마지막 날 젠지가 담원 게이밍에게 0대2로 패할 경우 세 팀은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9주차까지 소화했음에도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팀이 하나밖에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LCK는 10주차 후반이 되어서야 구도가 정해질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