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풀 세트' SKT-담원, 이번엔 더 처절하다

2019-08-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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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때마다 풀 세트 접전을 만들어냈던 담원 게이밍(위)과 SK텔레콤 T1.
갈 길 바쁜 SK텔레콤 T1과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순위를 차지하려는 담원 게이밍이 처절한 승부를 펼친다.

SK텔레콤 T1과 담원 게이밍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과 담원은 지금까지 네 번 맞붙었고 모두 풀 세트 접전을 치렀다. 처음 만난 2018년 12월 27일 KeSPA컵 8강전에서 담원은 드림팀으로 첫 선을 보인 SK텔레콤을 2대1로 제압하면서 SK텔레콤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2019년 LCK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모두 풀 세트 접전으로 끝났다. 1월 27일 열린 첫 대결에서는 SK텔레콤이 2대1로 승리했고 2월 24일에 벌어진 2라운드 대결에서는 담원이 2대1로 승리하며 스프링 전적 1승1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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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과 SK텔레콤 T1의 통산 상대 전적(자료=lol.gamepedia.com 발췌).
6월 19일에 열린 서머 1라운드 대결에서는 담원이 2대1로 승리하면서 SK텔레콤을 4연패의 수렁에 몰아 넣었다. SK텔레콤이 1세트를 가져갔지만 '캐니언'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가 2, 3세트에서 맹활약하면서 담원이 역전승을 따냈다.

담원이 11승5패, SK텔레콤이 10승6패로 담원이 한 경기나 앞서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SK텔레콤이 승리한다면 순위가 뒤집어진다. SK텔레콤이 세트 득실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 반대로 담원이 승리한다면 단독 1위에 올라갈 수 있고 포스트 시즌 진출도 확정짓는다. SK텔레콤이 패할 경우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와 승패가 같아지면서 마지막 경기인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다.

항상 3세트까지 가는 처절한 승부를 펼쳤던 두 팀인 데다 이번 대결은 포스트 시즌 진출권이 걸려 있기에 더욱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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