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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로그, 준비된 가렌으로 스플라이스 완파

2019-08-24 06:15

스플라이스를 격파한 로그(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스플라이스를 격파한 로그(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서머 정규 시즌에서 5위에 머물렀던 로그가 3위였던 스플라이스를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로그는 24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서머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한 스플라이스를 맞아 준비된 전략을 꺼내들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로그는 1세트에서 하단 듀오를 가렌과 유미로 조합했다. 정글러 'Inspired' 카크퍼 슬로마의 엘리스가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가렌에게 킬을 연달아 선사한 로그는 12분에 열린 전투에서 미드 라이너 'Larssen' 에밀 라르손의 코르키와 원거리 딜러 'Woolite' 파웰 프로스키의 가렌이 킬을 챙기면서 격차를 벌렸다. 가렌이 딜러와 탱커 아이템을 모두 갖춘 로그는 코르키와 아트록스의 화력까지 보태면서 22대5로 대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로그는 라르손의 아칼리가 맹위를 떨쳤다. 라르손의 아칼리가 8분에 아지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가져가면서 기분 좋게 풀어가던 로그는 9분에 대규모 전투에서 스플라이스의 카이사와 사일러스에게 4킬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로그는 20분에 라르손의 아칼리가 아지르와 카이사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골드 격차를 없앴고 22분에 4킬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역전시킨 로그는 굳히기에 성공하면서 2대0으로 리드했다.

로그는 3세트에서 조직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1, 2세트를 난전으로 이끌었던 로그는 라르손의 코르키가 중앙을 확실하게 지켜냈고 교전이 벌어질 때마다 톱 라이너 'Finn' 핀 베이스탈의 클레드가 돌격으로 파고 들고 슬로마의 올라프가 도끼로 2차 공격을 시도했으며 프루스키의 카이사가 사냥 본능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리했다.

스플라이스를 완파하면서 파란을 일으킨 로그는 정규 시즌 4위인 샬케 04와 바이탤리티 대결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대결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자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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