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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글로벌 슈퍼매치] 전대웅, K올스타 자존심 지켜냈다...문호준 6위

이소라 기자

2019-08-24 19:59

문호준(왼쪽)과 전대웅.
문호준(왼쪽)과 전대웅.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 매치 2세트
1위 전대웅 52->10점
2위 닐 50->7점
3위 SSS 37->5점
4위 노아 33->4점
5위 강진우 25->3점
6위 문호준 23->1점
7위 린타오 14->0점
8위 김택환 -2->-1점

전대웅이 치열한 접전 끝에 대만 대표 닐을 2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전대웅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 매치에서 엄청난 진흙탕 싸움 끝에 1위로 골인했다. 문호준은 충격의 6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첫 라운드에서 포모사 에이스로 불리던 닐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문호준과 전대웅은 몸싸움 와중에 사고에 휘말려 하위권으로 밀렸고 닐은 타임어택 모드로 1위로 골인하면서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피사의 사탑에서 닐은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완벽한 라이딩을 선보였다.

K올스타의 힘은 위기에서 빛이 났다. 문호준이 집중 마크를 당하면서 어려움에 처하자 전대웅이 3라운드에서 포모사 노아와 치열한 몸싸움을 펼친 끝에 아슬아슬하게 1위를 기록했다. 이후 4라운드에서도 전대웅과 문호준이 닐의 집중 견제에서도 1위와 3위를 기록하면서 체면치레했다.

1위를 계속 빼앗기며 자존심을 구긴 문호준은 다섯 라운드만에 1위에 오르며 승부욕이 불타오르고 있음을 보여줬다. 문호준은 중국 SSS와 엄청난 몸싸움을 벌였지만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2세트 첫 1위를 거머 쥐었다.

그러나 6라운드에서 닐이 다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순위는 알 수 없이 흘러갔다. 7라운드에서 전대웅이 아슬아슬하게 1위로 골인하면서 닐과 통합 포인트에서 1점 차이로 간신히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전대웅이 4위로 골인하면서 경기가 마무리 됐고 닐과 2점 차이로 통합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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