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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CLG, 클러치 게이밍에 리버스 스윕! 서머 3위로 마무리

남윤성 기자

2019-08-25 11:34

LCS 2019 서머를 3위로 마친 CLG(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LCS 2019 서머를 3위로 마친 CLG(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9 서머 3~4위전에서 클러치 게이밍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면서 3위에 올랐다.

CLG는 25일(한국 시간) 열린 LCS 2019 서머 포스트 시즌 3~4위전에서 클러치 게이밍에게 1, 2세트를 내줬지만 3, 4, 5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3위를 확정지었다.

CLG는 1세트에서 클러치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Cody Sun'의 카이사를 막지 못해 무너졌다. 클러치 게이밍이 'Huni' 허승훈의 갱플랭크와 'Lira' 남태유의 스카너를 앞세워 연달아 전투를 벌였고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열린 두 번의 전투에서 완패했다. 17분 만에 킬 스코어 1대7로 뒤처진 CLG는 열심히 추격했고 25분에는 내셔 남작도 가져갔지만 레넥톤과 스카너를 앞세우고 카이사가 뒤에서 화력을 집중시킨 CLG에게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CLG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3분 만에 하단에서 킬을 내줬고 10분과 12분, 14분에 연이어 킬을 허용하면서 0대5로 끌려갔다. 20분 만에 1대12까지 킬을 내준 CLG는 1세트보다 더 큰 킬 스코어 차이인 6대27로 패하고 말았다.

CLG는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경기 초반에는 킬을 주고 받으면서 대등하게 끌고 간 CLG는 10분에 김형민의 갱플랭크가 빅토르와 노틸러스를 잡아냈고 12분에도 갱플랭크와 코르키가 킬을 챙겼다. 23분에 2명을 끊어내면서 내셔 남작을 가져간 CLG는 포탑을 연달아 파괴하며 골드 격차를 벌렸고 29분에 클러치 게이밍 선수들 4명을 잡아내고 내셔 남작을 가져가며 추격을 시작했다.

4세트에 클러치 게이밍이 허승훈에게 카르마를 쥐어주면서 김형민의 아트록스를 집중 공략하려 하자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의 오리아나를 상단으로 올려보내며 대응한 CLG는 2킬을 내리 내줬지만 10분대에 연속 킬을 만들어내면서 따라잡았다. 17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오리아나가 카르마를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시킨 CLG는 26분에 벌어진 중앙 교전에서 2킬을 챙긴 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며 승리했다.

2대2를 만들면서 기세를 올린 CLG는 과감한 공격을 통해 연속 킬을 따냈다. 3인 협공으로 허승훈의 카르마를 끊어냈고 중앙 다이브를 통해 이렐리아도 잡아냈다. 13분에 중앙 교전을 펼쳐 이렐리아와 레오나, 세주아니를 잡아내며 6대0으로 앞서 나갔고 19분에는 아리의 매혹으로 레오나를 끌고 오면서 킬을 추가했다. 22분에 바론 버프를 가져간 CLG는 25분에 클러치 게이밍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서머 3위를 확정지으면서 챔피언십 포인트 70점을 획득한 CLG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위한 LCS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2라운드에 진출, 클러치 게이밍과 플라이퀘스트 대결의 승자와 경기를 펼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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