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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단독 3위...일본LPGA투어 캣레이디스

노수성 기자

2019-08-25 18:18

단독 3위에 오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DB
단독 3위에 오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보미(31세)가 일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캣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면서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가나와현 다이하코네컨트리클럽(파73, 6704야드)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일 버디 4개만 뽑아내면서 4언더파 69타를 쳤고 합계 8언더파 211타(71-71-69)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이보미는 드라이빙 거리 245야드, 14개의 티 샷 중 13개를 페어웨이에 올렸고 18개의 어프로치 중 17개를 그린에 떨궜다. 퍼팅은 32개였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 출전 전까지 총 18개 대회 54라운드를 소화하면서 7번 미스 컷 하고. 3번 '톱10'에 진압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었다.

지난 7월 시세이도아네사레이디스와 니폰햄레이디스에서 공동 5위와 공동 8위 그리고 8월의 다이도켄타쿠레이디스에서 공동 8위로 반전했지만 다시 2개 대회 연속 미스 컷 하면서 불안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올시즌 가장 좋은 성적인 3위에 오르면서 재반전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배희경(27세)은 합계 2언더파로 공동 12위, 윤채영(32세)은 이븐파로 공동 21위, 배선우(25세)는 1오버파로 공동 27위, 이지희(40세)는 3오버파로 공동 36위, 정재은(30세)은 5오버파로 공동 43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사히 사키(일본)는 최종일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9타(68-69-72)로 프로 투어 첫 승을 차지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노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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