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 김산하 코치-전익수 "모든 방향 열어두고 준비할 것"

2019-08-29 22:53
center
APK 프린스의 김산하 코치(왼쪽)와 '익수' 전익수.
"모든 방향을 열어두고 많이 연습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새로운 연습을 할 생각이다. 최대한 열심히 연습해서 경기를 치르겠다."

APK 프린스의 '익수' 전익수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승격강등전을 대비한 연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APK 프린스는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9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VSG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승격강등전에 진출하게 됐다.

APK 프린스의 전익수는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떨어지고만 있다가 전환점을 맞아 올라갈 기회가 생겼다"며 "아는 사람이 많은 한화생명과 진에어를 상대하는데 누가 올라가고 누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좋은 경기해서 서로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승격강등전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다음은 김산하 코치, 전익수와의 일문일답.

Q 승격강등전에 진출한 소감은.

A 김산하=한시름 놓았다고 생각한다. 승격강등전이 플레이오프보다 부담감이 덜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간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A 전익수=진짜 힘든 경기였다. 정말 기쁘지만 오늘의 경기력으로 염려의 마음도 함께 올라와 싱숭생숭하다.

Q 기복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 같다.

A 김산하=내가 팀에 합류하기 전부터 문제가 무엇일지 고민하고 들어왔다. 결과는 같을지 몰라도 시작과 과정은 전혀 달랐다고 생각한다. 스프링 시즌에는 자만심에 기복이 있었던 것 같고, 이번 시즌은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Q 승강전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A 김산하=진에어 그린윙스가 좋을 것 같다. 한화생명e스포츠도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LCK 기준으로 본다면 한화생명이나 진에어 모두 우리보다 다이나믹스를 무난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A 전익수=두 팀 모두 인연이 있어서 어느 팀을 더 만나고 싶은 마음보다 누구를 만나도 반가운 느낌으로 경기를 하게될 것 같다. 아직 LCK 아레나를 한 번도 못가봤는데 누구를 만나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행복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한다는 약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A 전익수='카카오' 이병권 선수가 "지금 불편하게 하면 더 편한 곳에 갔을 때 더 잘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했었기 때문에 언제나 최악을 상상하는 우리 팀은 어느 상황에서도 적응을 잘할 수 있는 구조이다.

Q 5세트에 문도박사를 선택했다.

A 전익수=상향되기도 했고 스크림 때 연습을 했었다. 마지막 밴픽 과정에서 마우스 휠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과정에서 문도박사 얼굴이 보이는데 연습했던 구도가 떠올라 선택했다.

Q 승격강등전을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A 전익수=모든 방향을 열어두고 많이 연습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새로운 연습을 할 생각이다. 최대한 열심히 연습해서 경기를 치르겠다.

Q LCK 팀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나.

A 전익수=프로게이머 인생에서 떨어지고만 있다가 전환점을 맞아 올라갈 기회가 생겼다. 아는 사람이 많은 한화생명과 진에어를 상대하는데 누가 올라가고 누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좋은 경기해서 서로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김산하=아마추어 코치만 하다가 챌린저스 코리아를 통해 처음으로 인사드렸느데 아직 경험이 부족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도 LCK를 가는데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

A 전익수=팬들에게 가끔 "보고 싶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뛰고 있는데 잘 모르고 있더라. 1년간 팬들과 의사소통을 거의 못했는데 많이 이야기하고 싶었고 관심을 받고 싶었다. 이번에 LCK 아레나에서 아직도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강남=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