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유럽팀인 G2 e스포츠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북미, 한국, 중국, LMS 등 메이저 지역에서 속속 진출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9월 8일 북미 선발전을 통해 클러치 게이밍, 중국 선발전을 통해 인빅터스 게이밍, LMS 지역 선발전을 통해 홍콩 애티튜드가 선발되면서 지금까지 총 18개 팀이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직 롤드컵에 출전할 팀을 확정하지 못한 국가 혹은 지역은 베트남과 독립국가연합,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이다.
베트남은 14일 결승전, 15일 2위 결정전을 연달아 치르면서 두 팀을 고른다. 결승에는 기가바이트 마린즈 e스포츠와 플래시 베트남이 올라가 있으며 2위 결정전에는 로우키 e스포츠가 자리하고 있다.
독립국가연합의 결승전에서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베가 스쿼드론이 맞붙으며 일본에서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V3 e스포츠의 승자가 롤드컵에 나서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액시스 엠파이어와 메가가 결승에서 대결한다.
G2 e스포츠가 1번 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유럽은 한 자리를 놓고 15일(한국 시간) 샬케 04와 스플라이스가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짓으며 16일 유럽 지역 2번 시드 자리를 놓고 프나틱과 대결한다.
한국의 추석 연휴 마지막인 15일 대부분의 지역에서 결승전 혹은 대표 선발전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16일 오전중에는 롤드컵 2019에 참가할 24개 팀이 확정될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