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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OGN 에이스, 에란겔 치킨으로 중간 선두

김현유 기자

2019-09-16 19:42

OGN 엔투스 에이스
OGN 엔투스 에이스
OGN 엔투스 에이스가 에란겔에서 치킨을 가져가며 중간 선두를 달렸다.

OGN 에이스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3주차 B-C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킬 포인트 16점과 생존 포인트 14점을 챙겨 30점으로 중간 1위에 올랐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2라운드 21점을 수확하며 2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1라운드의 주인공은 OGN 에이스였다. 수송기는 소스노브카 섬에서 출발해 스탈버로 빠져나갔고 첫 자기장은 야스나야 폴리아나를 끼고 북동쪽으로 치우쳤다. OGN 에이스는 맨션 인근 교전에서 피해를 입었지만 세 명이 동쪽 지역을 넓게 차지했다. 야스나야 폴리아나를 중심으로 좁아지던 자기장은 네 번째에 동쪽으로 움직였고 야스나야 폴리아나 인근 건물을 차지한 팀들의 견제 사격에 외곽 팀들이 차례로 쓰러졌다.

OGN 에이스는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를 정리하며 동부의 주도권을 확보했고 '랭' 김성진의 수류탄 공세로 EVGA까지 정리하며 킬을 챙겼다. 교전에서 전력을 잃은 SKT와 DPG 다나와가 차례로 탈락하며 VSG, MVP와 OGN 에이스가 마지막 자기장에서 일전을 벌였다. VSG가 자기장에 쓰러진 틈을 놓치지 않고 공격에 나선 엔투스 에이스는 김성진과 '알파카' 방지민이 MVP와 VSG를 연달아 쓰러뜨리며 11킬과 함께 치킨을 차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섀도우' 이승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섀도우' 이승순.


사녹에서 치러진 2라운드에서는 아프리카 페이탈이 완벽한 위치 선정으로 1위를 차지했다. 수송기는 부트캠프를 통과해 북에서 남으로 대륙을 가로질렀고 첫 자기장은 북서쪽 섬을 끼고 형성됐다. 경기는 미디어 브릿지와 그리핀 레드의 부트캠프 멸망전으로 막을 열었고 강을 끼고 치열한 교전이 일어나며 빠르게 여러 팀들이 탈락했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북쪽 하띤으로 돌아 소규모 교전을 극복하고 안전구역에 들어섰다.

네 번째 자기장이 북동쪽으로 치우치며 알파 캠프 동쪽 지역에 형성됐고 아프리카 페이탈은 북쪽 고지대를 잡고 진입하는 적들을 하나씩 쓰러뜨렸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스타일' 오경철이 단번에 MVP 네 명을 모두 정리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어 남쪽에서 라베가와 OGN 에이스의 교전에 참가해 'NN' 한민규가 킬을 챙겼다. 그리핀 블랙은 네 명을 유지했지만 돌산에 가로막히며 자기장에 쫓겼고 아프리카 페이탈은 '섀도우' 이승순이 자기장에 탈락하는 그리핀 블랙을 바라보며 치킨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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