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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그리핀, '유럽 1번 시드' G2에게 완패

남윤성 기자

2019-10-14 01:47

롤드컵 첫 경기를 치른 그리핀(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롤드컵 첫 경기를 치른 그리핀(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롤드컵] 그리핀, '유럽 1번 시드' G2에게 완패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차
▶5경기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그리핀

유럽 지역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석권한 G2 e스포츠 앞에서 그리핀은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그리핀은 13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차 A조 G2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초반에는 킬을 나눠 가지면서 비슷하게 풀어가는 듯했지만 20분 이후에 열린 전투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G2 e스포츠는 그리핀의 초반 압박에 의해 톱 라이너 'Wunder' 마르틴 한센의 오른이 미니언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지만 4분에 정글러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엘리스가 합류했고 2인 협공을 통해 톱 라이너 '소드' 최성원의 레넥톤을 잡아냈다. 1분 뒤에 또 다시 오른과 엘리스가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레넥톤 사냥에 성공했다. 6분에 하단으로 3명이 이동한 G2는 '리헨즈' 손시우의 노틸러스를 잡아내면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8분에 상단으로 이승용의 탈리야가 합류하면서 최성원의 레넥톤과 함께 한센의 오른을 끊어낸 그리핀은 10분에 중단에서 '쵸비' 정지훈의 이렐리아가 G2의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오리아나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다. 11분에는 상단에서 오른을 또 한 번 끊언내면서 그리핀은 킬 스코어를 3대3으로 만들었다.

15분에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모인 G2는 손시우의 노틸러스를 엘리스의 고치로 묶은 뒤 순식간에 녹였고 상단으로 카이사와 레오나가 이동해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했다.

20분에 G2가 정지훈의 이렐리아를 끊기 위해 3명을 동원하자 그리핀은 최성원의 레넥톤이 오른에 이어 엘리스까지 잡아냈지만 카이사와 오리아나의 화력에 의해 3명을 더 잃으면서 하단 외곽 포탑까지 내줬다.

G2는 23분에 내셔 남작으로 4명이 모여 순식간에 사냥을 완료했다. 25분에 하단으로 이동하면서 그리핀 선수들을 토끼 몰이한 G2는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쓰면서 싸움을 열었고 그리핀 선수들 4명을 잡아내면서 하단 억제기와 중단 억제기를 차례로 무너뜨렸다.

상단 억제기까지 파괴한 G2는 오리아나의 충격파가 그리핀 선수들 3명에게 적중하면서 순식간에 3명을 잡아냈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유럽의 강력함을 입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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