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지난해 실제로 선수단 운영에 일부 적용해 선수들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또한 유망주 육성에도 활용했다. 향후 그리핀은 경기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매뉴얼로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랭크, 스크림, 대회 등을 통해 쌓인 선수들의 경기 관련 데이터를 전방위적으로 수집해 표본 크기를 늘리는 동시에, 정성적 요소가 반영되는 질적 자료도 함께 활용하여 분석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 경기를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전문가 영준영을 영입했다. 양준영 분석가는 그동안 타이즈오브블러드, 도타 등 AOS 게임에 클랜 소속으로 직접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그리핀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이미 축구나 야구, 농구 등의 인기 스포츠 업계에서는 이미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라며 "상황별, 선수별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