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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팀워크 완벽 보완! 완전체 돼가는 락스 2승째!

이소라 기자

2020-01-22 18:30

[넥슨 카트리그] 팀워크 완벽 보완! 완전체 돼가는 락스 2승째!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1경기
▶락스 2대0 엑스퀘어
1세트 락스 3 승 < 스피드전 > 0 엑스퀘어
2세트 락스 3 승 < 아이템전 > 1 엑스퀘어

락스가 완벽해진 팀워크를 보여주며 엑스퀘어에 완승을 거뒀다.

락스는 2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1경기에서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모두 향상된 팀워크를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팀워크 다지고 나온 락스!
이번 시즌 두 경기를 통해 락스의 팀워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박인재 코치와 선수들 모두 이를 알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오늘 엑스퀘어를 상대로 보여준 스피드전 팀워크는 완벽 그 자체였다. 에이스와 스위퍼, 어태커들의 활약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완벽했다.

지금까지 락스는 이재혁이 1위로 들어갔을 때 2위를 받쳐준 적이 거의 없다. 즉 1위-2위 모두를 차지한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락스는 스피드전 1, 2, 3라운드 모두 1, 2위를 가져가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팀워크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한 모습이었다.

이재혁이 내달리면 송용준이 뒤를 받쳐주고 김응태가 중앙 지역을 흐트러트렸다. 송용준과 김응태의 활약 덕에 이재혁은 유유히 1위로 달릴 수 있었다. 또한 이재혁이 1위로 들어갈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송용준과 김응태 역시 실컷 날뛸 수 있었다. 게다가 이재혁은 2위로 들어올 김응태가 고전하자 스탑을 걸어 2위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처럼 락스는 모든 선수들이 팀워크를 발휘하며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치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샌드박스를 보는 느낌이었다. 약점을 보완한 락스는 결국 스피드전 세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아이템전도 완벽해졌다!
아이템전에서도 락스의 힘은 엄청났다. 첫 라운드는 주행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락스는 2라운드에서 한승철을 제외한 선수들 모두가 하위권으로 쳐진 상황에서도 황금 자석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다섯 라운드 연속 가져간 락스는 3라운드를 내준 락스는 주춤하는 듯 했으나 4라운드에서 상대를 감속시키는 아이템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결국 큰 거리차이로 앞서는데 성공,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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