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T1 '테디' 박진성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느껴"

2020-02-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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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이번 시즌에는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하고 있다."

T1은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2주 2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은 지난 시즌과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을 꼽으며 다른 선수들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진성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최근 경기 시간이 길었는데 오늘은 2대0으로 빠르게 잘 끝내서 기분 좋게 이겼다.

Q 경기 시간이 늘어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A 경기가 유리해서 과감하게 해도 되는데 성장을 계속해서 길어진 경기도 많았고 너무 상대와 막상막하라 길어진 경기도 많았던 것 같다.

Q 오늘 경기는 만족스러운지.
A 오늘 경기는 팀원들 전체가 과감하게 했던 것 같아 지난 경기들보다 훨씬 깔끔하게 끝날 수 있었다.

Q LCK에서 세나의 승률이 0%다. 세나에 대한 생각은.
A 챔피언 자체는 진짜 괜찮은데 너무 팀원을 믿고 가야한다. 하드캐리 형이 아니라 보조 형이라 옛날 진 느낌이다. 팀원의 지속 딜이 많은 챔프가 있으면 괜찮은 픽인데 없으면 좀 힘들다.

Q 지난해는 팀에 처음 합류했다면 이번 시즌은 팀을 이끌어가야 하는 입장이 됐다. 마음가짐도 달라졌을 것 같은데.
A 이번 시즌에는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하고 있다. T1에 와서 배우고 깨달은 게 많은데 이제 경력이 찼으니 다른 선수들에게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 동생들 멘탈도 케어하고 여러 가지를 알려주며 잘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Q 한화생명 전 패배 후 어떤 점을 피드백했나.
A 개인 기량도 피드백하고 조합도 신경을 썼다. 원거리 딜러가 딜을 하기 편한 조합이나 딜러가 안 물려서 우리에게 유리할 수 있는 조합을 준비했다.

Q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와 '쿠리' 최원영은 어떤 점이 다른가.
A (이)상호도 경력이 차서 침착하면서 노련한 플레이를 잘 보여준다. 시야도 잘 먹고 이니시에이팅도 정말 잘 연다. 최원영 선수는 신예의 느낌으로 과감하다. 아직 배울 게 많지만 과감해서 라인전에서 이득을 많이 본다든가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으로 이득을 본다든가 하는 게 있어 잘 할 것 같다.

Q 젠지의 '룰러' 박재혁이 라이벌 원거리 딜러로 꼽았다.
A 사실 나도 옛날부터 박재혁 선수가 라이벌이라 생각했다. 재혁아 파이팅 해, 나도 파이팅 할께(웃음).

Q 다음 경기 상대가 젠지다.
A '클리드' 김태민이 적이 된 만큼 더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 지면 안 되니 되게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인터뷰 때 보니 팬들이 없더라. 다들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몸조심하시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