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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테디 장군' 납시오! 이즈리얼로 T1 살린 박진성

남윤성 기자

2020-02-22 21:12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롤챔스] '테디 장군' 납시오! 이즈리얼로 T1 살린 박진성


[롤챔스] '테디 장군' 납시오! 이즈리얼로 T1 살린 박진성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3주 4일차

▶T1 1-0 APK 프린스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APK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위기에 빠질 뻔한 T1을 구해냈다.

T1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3주 4일차 APK 프린스와의 1세트에서 초반부터 킬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맹활약한 덕에 역전승을 거뒀다.

라인전은 완벽하게 APK가 장악했다. APK는 6분에 상단에서 1대1로 싸움을 펼친 '익수' 전익수의 아트록스가 '칸나' 김창동의 카밀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다. T1이 정글러 '커즈' 문우찬의 그라가스를 호출하면서 2대1 전투를 유도했지만 합류 직전에 카밀을 끊어내면서 큰 이득을 챙겼다. 8분에는 상단 정글로 숨어 들어간 '플로리스' 성연준의 자르반 4세가 돌거북을 먹고 빠지려던 문우찬의 그라가스를 두드렸고 전익수의 아트록스에게 킬을 선사했다.

14분에 중앙 지역으로 '시크릿' 박기선의 노틸러스가 올라온 APK는 닻줄 견인으로 '에포트' 이상호의 브라움을 끌고 오면서 '케이니' 김준철의 신드라가 적군 와해와 풀려난 힘으로 킬을 추가했다.

T1은 21분에 드래곤 지역으로 APK 선수들이 이동하자 언덕 위에 있던 이상호의 브라움이 빙하 균열을 깔았고 그 위로 '페이커' 이상혁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정조준의 일격을 쓰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뒤쪽에서 치고 들어온 김창동의 카밀이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미스 포츈을 잡아냈고 퇴각하던 APK 선수들 2명을 더 잡아내면서 T1은 그동안의 열세를 모두 만회했다.

26분에 APK의 붉은 덩굴 정령 지역으로 들어간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박기선의 노틸러스를 툭툭 치면서 체력을 빼놓자 APK가 어쩔 수 없이 싸움을 열었다. 점멸이 없었던 박진성은 일찌감치 뒤로 빠졌고 T1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APK 선수들 3명을 끊어내며 전세가 뒤집어졌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T1은 1-4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고 중단 억제기를 편하게 깨뜨렸다. 하단으로 5명이 모인 T1은 억제기 하나를 더 깼고 쌍둥이 포탑 앞 전투에서 자르반 4세와 아트록스를 연이어 잡아내면서 넥서스까지 파괴,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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