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2020 스프링 최다 연승 노린다

2020-03-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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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9승1패로 단독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젠지 e스포츠가 이번 시즌 LCK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젠지 e스포츠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6주 2일차에서 담원 게이밍을 상대한다.

젠지는 스프링 2주차인 2월 16일 T1에게 1대2로 패한 뒤 6연승을 이어갔다. 2월 19일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꺾었고 21일 드래곤X를 2대1로, 27일에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1로 잡아냈다. 3월 1일 APK 프린스를 2대0으로 꺾은 젠지는 5일 샌드박스 게이밍을 2대0으로, 25일 그리핀을 2대0으로 연파하면서 6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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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의 이번 시즌 6연승 일지.

번 시즌 젠지보다 먼저 6연승을 달성한 팀은 T1이다. 2월 7일 한화생명에게 1대2로 패한 T1은 이후 kt 롤스터, 젠지, 드래곤X, APK 프린스, 그리핀, 샌드박스를 연파하면서 6연승을 달렸지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1대2로 패하며 7연승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젠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인수한 이후 한 시즌 최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스프링 KSV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때 3연승이 최다였고 젠지라는 이름을 처음 쓴 2018년 서머에서는 시즌 개막과 동시에 킹존 드래곤X와 SK텔레콤 T1, MVP, 한화생명e스포츠까지 잡아냈지만 kt 롤스터에게 막히면서 4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스프링과 서머 모두 부진했지만 서머 중반인 7월 12일 그리핀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한 뒤 한화생명, 샌드박스 게이밍을 2대0으로 격파했고 킹존까지 2대1로 잡아내며 4연승을 이어간 바 있다. SK텔레콤에게 0대2로 패하면서 연승이 끊어졌지만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4연승을 달성했다.

2020년 새로운 스쿼드를 구성하면서 팀 자체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가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올해 LCK 스프링에 참가한 팀들 중에 최다 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