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6주 5일차
▶kt 롤스터 1-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아프리카 프릭스가 '플라이' 송용준과 '미스틱' 진성준의 쌍포 활약으로 kt 롤스터에 반격했다.

아프리카는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6주 5일차 kt와의 2세트 경기에서 신드라의 활약으로 초반 격차를 뒤집은 후 성장한 딜러들을 앞세워 후반 교전을 압도하며 1대1을 맞췄다.

kt가 선취점을 올렸다. '보노' 김기범의 올라프가 하단으로 합류해 선공을 펼친 kt는 이어진 합류전에서 '에이밍' 김하람의 베인이 레넥톤을 점사하며 '소환' 김준영의 나르가 마무리했다. kt는 세트까지 잡아내며 초반 격차를 벌렸다. kt는 7분 하단에서 올라프가 트런들을 잡으며 킬 스코어 3대0을 만들고 드래곤을 챙겼다.

아프리카도 추격에 나섰다. 10분 kt가 협곡의 전령을 챙기자 공격에 나선 아프리카는 '플라이' 송용준의 신드라가 적군 와해를 적중시키며 2킬을 따라 잡았다. 12분 중단 근처에서 난타전 끝 1대1 교환을 만든 아프리카는 드래곤을 사냥했고 kt는 그 사이 협곡의 전령으로 중단 포탑을 압박했다. 16분 아프리카도 협곡의 전령과 함께 중단 2차 포탑까지 가져가며 응수했다.

양 팀이 운영 싸움을 펼치며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18분 kt가 드래곤을 사냥하자 아프리카는 신드라를 필두로 밀고 들어가 1대1 교환과 함께 하단 포탑을 철거했다. 아프리카는 24분 '미스틱' 진성준의 카이사가 '기인' 김기인의 레넥톤과 함께 나르를 제압하며 킬 스코어 5대5를 맞췄다.

아프리카가 균형을 깼다. 내셔 남작을 둘러싸고 kt가 모이자 아프리카는 카이사를 파견해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kt가 31분 내셔 남작을 쳤지만 '스피릿' 이다윤의 트런들이 스틸에 성공했고 신드라와 카이사가 내셔 남작 둥지 안으로 맹공을 퍼부으며 아프리카가 4킬을 쓸어 담았다. 상단으로 진격한 아프리카는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34분 하단에서 화력 차이를 보여주며 에이스를 띄운 아프리카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1을 맞췄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