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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골든 가디언스, 6위로 포스트 시즌 '막차'

남윤성 기자

2020-03-31 08:54

골든 가디언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골든 가디언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골든 가디언스가 디그니타스를 꺾고 6위를 차지, 하나 남은 포스트 시즌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골든 가디언스는 31일(한국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6위 결정전에서 임모털스를 꺾고 올라온 디그니타스를 잡아내고 포스트 시즌 막차를 탔다.

정규 시즌을 8승10패로 마무리한 디그니타스와 임모털스, 골든 가디언스는 6위 한 자리를 놓고 순위 결정전을 치렀다. 디그니타스와 임모털스의 대결에서는 정글러 'Akaadian' 매튜 히깅보탐의 판테온이 7킬 1데스 5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그니타스를 상대한 골든 가디언스는 시종일관 디그니타스에게 킬 스코어에서 뒤처졌지만 40분이 넘은 상황에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연달아 가져가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원거리 딜러 'FBI' 빅터 후앙의 바루스가 팀에서 가장 많은 8킬을 달성하며 승리했다.

골든 가디언스는 세트, 자르반 4세, 조이, 바루스, 브라움을 택했고 디그니타스는 레넥톤, 판테온, 빅토르, 애쉬, 탐 켄치를 가져갔다. 7분에 디그니타스가 하단을 노렸을 때 브라움을 내준 골든 가디언스는 11분에 상단으로 4명이 모여 전령을 소환할 타이밍에 디그니타스가 뒤쪽에서는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레넥톤이, 정면에서는 거대 유성으로 합류한 판테온이 포위한 탓에 바루스와 브라움이 잡히고 말았다.

15분에 자르반 4세가 대격변으로 판테온을 묶고 바루스가 꿰뚫는 화살을 쓰면서 첫 킬을 올린 골든 가디언스는 23분에 중앙에서 싸움을 열어 3명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중앙을 압박하다가 판테온과 빅토르에게 자르반 4세와 세트가 잡히면서 힘이 빠진 골든 가디언스는 32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대패할 뻔했지만 세트가 초시계로 시간을 버는 동안 조이가 애쉬를 끊어내면서 추가 피해를 받지 않았다.

41분에 네 번째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골든 가디언스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디그니타스 선수들 사이로 세트가 대미장식을 쓰면서 파고 들었고 조이가 화력의 중심이었던 애쉬를 순식간에 잡아내며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중단과 상단을 동시에 공략한 골든 가디언스는 억제기를 연달아 파괴했고 쌍둥이 포탑 앞 전투에서 바루스가 판테온과 애쉬, 빅토르를 차례로 잡아내면서 6강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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