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김태엽 단장, 12개월 출장 정지…"선수 계약 규정 위반"

2020-05-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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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에서 활동했던 '화랑' 배준성.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팀인 스퀘어의 김태엽 단장이 불공정 계약으로 징계를 받았다.

펍지주식회사는 21일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 2020년 제1차 펍지 e스포츠 제재 안내를 통해 스퀘어의 김태엽 단장에게 제재를 내린 사실을 공개했다.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당시 스퀘어는 21위를 기록해 강등됐지만 20위였던 미디어브릿지가 해체돼 PKL에 잔류하게 됐고 미디어브릿지의 후원을 받아 미디어브릿지 스퀘어로 활동하게 됐다. 이때 김태엽 단장은 선수들에게 강등의 책임을 물어 임금을 지불할 수 없다고 구두로 통보했고 계약서의 수정이나 재계약 등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퀘어는 PKL에 참가하는 법인 팀으로서 페이즈마다 1,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고 시드권도 팀에 귀속되는 것을 보장 받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최소한 100만 원의 월급을 지급해야하는 의무가 있었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이로 인해 김태엽 단장은 펍지주식회사의 공식 e스포츠 대회에 1년간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이는 타 구단 혹은 신생 구단의 구단주나 단장, 사무국, 코스태프, 선수, 관계자 등 모두를 포함한 것으로 펍지 e스포츠 관련 모든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스퀘어는 법인팀 자격이 박탈됐고 팀의 시드권은 소속 선수들에게 귀속됐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