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도욱, 힘의 격차 보여주며 2대0 리드

2020-05-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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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2020 시즌1 8강 2회차
▶1경기 백동준 0-2 김도욱
1세트 백동준(프, 5시) < 나이트셰이드 > 승 김도욱(테, 11시)
2세트 백동준(프, 11시) < 시뮬레이크럼 > 승 김도욱(테, 5시)

드래곤 피닉스 게이밍 김도욱이 카이지 게이밍 백동준와의 힘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김도욱은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1 8강 백동준과의 2세트에서 점멸 추적자 전략을 막아낸 뒤 힘으로 밀고 들어가서 2대0을 만들었다.

백동준은 1세트와 달리 김도욱의 견제에 휘둘리지 않았다. 화염차에 이어 의료선으로 휘두르려고 했던 김도욱의 의도를 사도로 간파하면서 사전에 차단했다.

김도욱도 만만치 않았다. 의료선에 땅거미지뢰를 태우고 이동하던 김도욱은 백동준의 차원분광기를 지뢰로 잡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백동준이 추적자의 점멸을 활용해 견제하려는 것을 관측선을 먼저 제거하며 무위로 돌린 김도욱은 이동하고 있던 상대 차원분광기를 한 번 더 끊어내면서 기세를 탔다.

좁은 지역으로 밀고 나오는 백동준의 병력을 학익진을 펼쳐 줄여준 김도욱은 백동준의 병력이 본진과 9시에 배치된 사이 앞마당으로 치고 들어갔고 추적자 중심의 병력을 모두 끊어내면서 본진까지 난입해 수정탑을 파괴, 프로토스의 생산 타이밍을 지연시켰다.

인구수에서 50 이상 앞선 김도욱은 백동준의 추가 확장인 7시를 급습해 연결체를 파괴했고 9시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