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최다 우승' T1, 최근 우승 펀플러스와 MSC 개막전

2020-05-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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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LCK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T1이 2019년 롤드컵에서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펀플러스 피닉스와 대결을 펼친다.

T1은 28일 막을 올리는 미드 시즌 컵(이하 MSC) 2020 개막전에서 펀플러스 피닉스를 만난다.

T1은 2013년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과 2016년까지 가져가면서 롤드컵 역사상 최초의 2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3회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팀이다. 2017년 결승전에서 패하면서 아쉽게 3회 연속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T1의 롤드컵 우승 기록에 근접할 만한 커리어를 가진 팀은 2회 우승의 젠지 e스포츠가 유일하다.

T1의 MSC 첫 상대는 2019년 롤드컵 우승팀인 펀플러스 피닉스다. 작년 롤드컵 개막 당시만 하더라도 인빅터스 게이밍이나 T1(당시 SK텔레콤 T1)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졌던 펀플러스는 '도인비' 김태상과 '김군' 김한샘이 맹활약하면서 소환사의 컵을 차지했다.

T1과 펀플러스는 만날 기회가 몇 번 있었다. 2019년 리프트 라이벌즈에 두 팀이 나란히 출전했지만 T1은 인빅터스 게이밍과 대결했고 펀플러스는 킹존 드래곤X를 만나 패배한 적이 있다. 결승전에서 T1은 톱 e스포츠를 잡아냈고 펀플러스는 그리핀을 제압하면서 각 지역에 1승씩 안겨준 바 있다. 롤드컵에도 참가한 두 팀은 16강부터 참가했지만 8강 토너먼트에서 반대편 조에 들어가면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

두 팀의 대결에서 관심을 모으는 포지션은 톱 라이너와 미드 라이너다. 2019년 T1에서 활약하다 2020년 펀플러스로 자리를 옮긴 '칸' 김동하가 친정팀을 상대로 출전하느냐와 공격형 미드 라이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온 '페이커' 이상혁과 지원형 미드 라이너로 2019년 롤드컵을 제패한 '도인비' 김태상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느냐가 승패를 가를 포인트로 꼽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