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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Special' 후안 로페즈, 어윤수 셧아웃 시키고 승자전

남윤성 기자

2020-06-20 14:19

[GSL] 'Special' 후안 로페즈, 어윤수 셧아웃 시키고 승자전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A조
▶2경기 후안 로페즈 2대0 어윤수
1세트 후안 로페즈(테, 7시) 승 < 아이스앤크롬 > 어윤수(저, 1시)
2세트 후안 로페즈(테, 5시) 승 < 서브마린 > 어윤수(저, 11시)

'Special' 후안 로페즈가 아프리카 프릭스 어윤수를 2대0으로 격파하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후안 로페즈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A조 2경기 어윤수와의 대결에서 1세트는 메카닉으로, 2세트는 전투순양함 흔들기에 이은 바이오닉 전략으로 각각 승리했다.

후안 로페즈는 1세트에서 화염차와 사신 견제를 시도했지만 어윤수의 일꾼을 동원한 수비에 의해 막혔다. 바이오닉 병력을 뽑을 것처럼 페이크를 썼던 후안 로페즈는 해방선으로 저그의 본진과 앞마당에서 일벌레를 잡아냈다. 군수공장을 대거 올린 후안은 사이클론과 화염차를 주력으로 구성했다.

바이오닉에 대비해 저글링을 뽑았던 어윤수는 테란의 메카닉 병력이 본진을 비운 사이 저글링을 밀어 넣으면서 건설로봇을 20기 가량 잡아냈다. 후안이 수비에 매진하는 사이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한 어윤수는 세 번째 확장을 지키고 있던 공성전차를 모두 잡아냈고 테란의 본진까지 흔들면서 건설로봇을 24기나 더 잡아냈다.

유리하다고 판단한 어윤수는 무리군주를 조합했지만 후안의 바이킹과 토르에 의해 실효를 거두지 못했고 자원만 낭비했다. 공성전차와 토르에다 유령을 섞은 후안은 어윤수의 12시 부화장을 파괴한 뒤 자리 잡기에 들어갔고 어윤수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후안 로페즈는 화염차 4기와 사신 1기로 어윤수의 앞마당 입구를 돌파하면서 일벌레를 다수 잡아냈다. 사신의 지뢰로 여왕 2기를 튕겨낸 뒤 화염차를 난입시키면서 어윤수의 본진을 흔들었다. 전투순양함을 갖춘 후안은 어윤수의 12시 부화장에서 일벌레 9기를 더 잡아냈다.

전투순양함의 차원도약으로 어윤수의 본진을 흔들던 후안은 해병과 공성전차, 의료선을 조합해 저그의 12시 확장으로 치고 들어갔고 병력을 대거 잡아내면서 2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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