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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주성욱, 천신만고 끝에 'Special' 꺾고 16강 진출

남윤성 기자

2020-06-20 14:57

[GSL] 주성욱, 천신만고 끝에 'Special' 꺾고 16강 진출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A조
▶승자전 주성욱 2대1 후안 로페즈
1세트 주성욱(프, 4시) < 골든월 > 승 후안 로페즈(테, 8시)
2세트 승 주성욱(프, 7시) 승 < 이터얼엠파이어 > 후안 로페즈(테, 1시)
3세트 주성욱(프, 5시) 승 < 데스오라 > 후안 로페즈(테, 11시)

레이즈 유어 에지 게이밍 주성욱이 'Special' 후안 로페즈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주성욱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A조 승자전에서 후안 로페즈를 2대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후안 로페즈는 1세트에서 중앙 지역에 군수공장을 건설했고 우주공항까지 지으면서 화염차 드롭을 시도했다. 주성욱의 본진 구석에 화염차 3기를 드롭한 후안은 본진과 앞마당에서 11기의 탐사정을 잡아냈고 후속 견제도 성공하면서 주성욱의 자원력을 떨어뜨렸다. 전투순양함을 뽑은 후안은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밀고 나왔고 주성욱의 앞마당을 장악하고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사신과 화염차를 몰래 모으면서 주성욱의 사도 정찰을 사전에 차단한 후안은 의료선에 땅거미지뢰 2기를 태워 드롭을 시도했다. 주성욱의 앞마당에서 탐사정 4기를 잡아낸 후안은 밴시를 모으면서 메카닉 전략을 이어가려 했다. 주성욱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차원분광기를 12시에 배치하면서 추적자와 광전사를 모아 놓은 주성욱은 본진에 배치했던 병력과 함께 후안의 12시 사령부를 두드렸고 돌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광전사를 공성전차에 붙이면서 대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 주성욱은 예언자로 후안의 체제를 확인했고 의료선과 해병의 바이오닉 체제임을 간파했다. 점멸이 개발된 추적자로 테란 병력의 진출 타이밍을 늦춘 주성욱은 사이오닉 폭풍까지 준비했다. 후안이 건설로봇을 이끌고 공성전차, 해병으로 압박을 시도하자 주성욱은 주병력을 뒤로 돌렸고 정면에서는 돌진 개발이 완료된 광전사가 치고 들어가면서 16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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