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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G2, '4전 전승' 로그 격파하고 명예 회복

남윤성 기자

2020-06-21 07:35

G2 e스포츠(사진=lol.gamepedia.com 발췌).
G2 e스포츠(사진=lol.gamepedia.com 발췌).
G2 e스포츠가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던 로그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G2는 21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20 서머 2주 2일차에서 로그를 격파하고 2연승을 이어갔다.

로그는 2주 1일차까지 네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하면서 LEC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달리던 팀이었다. 1주차에서 2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인 듯했던 G2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기동성을 앞세워 로그를 제압했다.

케일, 렉사이, 트위스티드 페이트, 칼리스타, 노틸러스를 가져간 G2는 오른, 올라프, 코르키, 아펠리오스, 탐 켄치를 조합한 로그를 상대했다.

4분에 로그가 올라프와 오른의 협공을 통해 'Wunder' 마르틴 한센의 케일을 잡아내자 G2는 8분에 하단으로 내려간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골드 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아펠리오스와 탐 켄치, 올라프까지 제거했다.

12분과 14분에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칼리스타를 연달아 내줬던 G2는 15분에 드래곤을 잃긴 했지만 로그 선수들을 추격해 하나씩 끊어냈고 결국에는 에이스까지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렉사이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급성장한 G2는 스플릿 푸시를 원활하게 해냈다.

21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렸던 G2는 로그의 후위 공격에 호되게 당하면서 3명이 잡혔지만 살아 남은 라스무스 빈테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을 쓰고 로그의 진영으로 들어갔고 쌍둥이 포탑 2개를 모두 파괴하는 덕에 시간을 벌었다.

하단을 압박하던 G2는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이 오른에게 들어가며 싸움을 열었고 칼리스타와 케일의 화력을 앞세워 연속 킬을 따냈고 편안하게 넥서스도 밀어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즈가 바이탤리티를 잡아내면서 4연승을 기록, 4승1패로 로그와 공동 1위에 올랐고 프나틱은 오리겐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G2와 함께 3승2패를 기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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