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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젠지, 바다 드래곤 영혼의 위력 보여주며 kt 제압

김현유 기자

2020-06-21 19:48

젠지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젠지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롤챔스] 젠지, 바다 드래곤 영혼의 위력 보여주며 kt 제압
[롤챔스] 젠지, 바다 드래곤 영혼의 위력 보여주며 kt 제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1주 5일차
▶젠지 2대1 kt 롤스터
1세트 젠지 < 소환사의협곡 > 승 kt
2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kt
3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kt

젠지가 바다 드래곤 영혼의 위력을 보여주며 kt를 제압했다.

젠지는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1주차 kt와의 3세트 경기에서 초반 연달아 킬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착실히 드래곤을 챙기며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고 바다의 가호를 받는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교전에서 가공할 전투력을 뽐내며 경기를 뒤집고 2대1 승리를 거뒀다. kt는 2연패로 서머를 출발하며 삐걱거렸다.

젠지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킬을 만들었다. '룰러' 박재혁의 애쉬가 하단에서 이즈리얼을 공격했고 점멸로 포탑 아래서 귀환하는 이즈리얼을 잡고 '켈린' 김형규의 쓰레쉬의 어둠의 통로로 빠져나왔다. kt는 전투로 상황을 뒤집었다. 6분 '투신' 박종익의 바드가 신비한 차원문으로 기습을 펼쳐 운명으로 합류한 '쿠로' 이서행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쓰레쉬를 잡았고 8분 전령 앞 교전에서도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발 빠르게 공격을 회피하며 역으로 2킬을 올렸다.

kt는 16분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바드가 말파이트를 추격해 킬을 올렸고 그 사이 젠지는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19분 중단에 협곡의 전령을 푼 kt는 리 신과 이즈리얼이 공격을 퍼부었고 말파이트의 궁극기가 빗나가며 2킬과 함께 포탑을 가져갔다. 킬 스코어는 7대1까지 벌어졌다. 젠지는 20분 하단에서 쓰레쉬의 사형 선고가 적중하자 '클리드' 김태민의 트런들이 얼음 기둥으로 발을 묶으며 아지르가 리 신을 잡아냈다.

젠지도 교전 능력을 뽐냈다. 22분 드래곤을 앞두고 젠지는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의 황제의 진영으로 오공을 급습해 킬을 올렸고 사형선고와 멈출 수 없는 힘이 적중하며 리 신을 잡고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25분 중단 강가에서 kt가 애쉬를 노리자 젠지는 마법의 수정화살로 뒤를 잡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고 응수했다. 말파이트를 필두로 역공에 나선 젠지는 이즈리얼의 화력에 킬을 내주면서도 바다 드래곤 영혼의 유지력과 함께 아지르와 애쉬가 에이스를 띄우며 킬 스코어를 10대9로 좁혔다.

젠지는 27분 애쉬가 잡혔지만 멈출 수 없는 힘으로 내셔 남작을 노리는 이즈리얼과 바드를 모두 잡아냈고 아지르가 화력을 퍼부어 4킬을 올리며 내셔 남작을 챙겼다. 13대12로 킬 스코어를 뒤집은 젠지가 먼저 공격에 나섰고 30분 하단에서 아지르가 불을 뿜으며 kt의 역공을 막아내고 2킬과 함께 억제기를 파괴했다. 손쉽게 장로 드래곤을 챙긴 젠지는 말파이트와 아지르가 화력을 뽐내며 단번에 이즈리얼을 잡았고 그대로 진격해 33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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