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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리그' AHL 시즌1, 첫 우승자 가린다

남윤성 기자

2020-06-23 09:27

'하스스톤 리그' AHL 시즌1, 첫 우승자 가린다
아프리카TV에서 첫 공식 시즌을 진행한 하스스톤 리그(이하 AHL)이 4강전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아프리카TV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하스스톤의 e스포츠 리그인 AHL 4강전과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저녁 6시부터 서울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23일 진행되는 4강 경기에는 경기에는 조성민(Zochi), 장건호(NJ), 양세민(Mintcandy), 윤지용(Definition)이 출전한다. 이번 4강전과 24일 이어지는 결승전은 대회 시작 전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윤지용이 예상대로 우승을 차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얼굴로 신예들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는 조성민, 장건호, 양세민 가운데 우승자가 탄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강 1경기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한 플레이로 빛이 났던 조성민과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이 특징인 장건호가 맞붙는다. 지금까지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무패를 기록중인 조성민이 4강에서도 연승을 이어나가며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16강과 8강에서 모두 2위로 진출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른 장건호가 이번에도 쉽지 않은 상대를 뚫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받고 있다.

4강 2경기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2001년생 양세민과 '지용좌'라는 별명을 가진 윤지용이 격돌한다. 이번 AHL이 첫 하스스톤 대회 출전인 양세민은 치밀하게 계산된 플레이로 강자라 불리던 선수들을 꺾고 4강에 진출한 만큼 이번에도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지난 2년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움을 샀던 윤지용이 이번 AHL을 통해 '지용좌'라는 자신의 별명을 다시 입증해 낼지 주목된다.

AHL 시즌1 4강과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승자를 결정한다. 24일 펼쳐지는 결승전에 앞서 최종 순위 결정을 위한 3~4위전도 진행된다. AHL 시즌1은 총상금 2,000만 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 상금과 차기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진출권이 주어진다.

AHL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경기의 승자를 예측하고 응원하는 선수에게 댓글을 남겨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스스톤 카드팩 10개를 매회 10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울 이용자들을 위한 집관 이벤트도 마련돼, 댓글로 '집관'중인 모습을 인증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AHL 공식 방송국(http://bj.afreecatv.com/ahl)과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freecatvga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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