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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TES, BLG 완파하고 5연승…단독 1위

남윤성 기자

2020-06-25 07:53

톱 e스포츠 선수들(사진=lol.gamepedia.com 발췌).
톱 e스포츠 선수들(사진=lol.gamepedia.com 발췌).
미드 시즌 컵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한 톱e스포츠(이하 TES)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TES는 24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4주 3일차에서 비리비리 게이밍(이하 BLG)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쳤다. LPL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달리고 있는 TES는 단독 1위를 지켜냈다.

TES는 1세트에 레넥톤, 트런들, 니코, 이즈리얼, 유미를 가져갔고 BLG는 제이스, 그레이브즈, 갈리오, 카이사, 세트를 택했다. 15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TES는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들어온 갈리오를 'Karsa' 헝하오슈안의 트런들이 기둥으로 묶은 뒤 'Knight' 주오딩의 니코가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18분에 전령을 가져간 TES는 상단에 소환하면서 외곽 2차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21분에 중앙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BLG의 세트가 대미장식으로 싸움을 열었지만 되받아치면서 세트를 잡아낸 TES는 니코가 카이사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고 도망치던 갈리오도 잡아냈다. 23분에는 내셔 남작 뒤쪽에서 세트와 갈리오를 연이어 잡아낸 TES는 내셔 남작 사냥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JackeyLove' 유웬보의 이즈리얼이 멀티킬을 챙기면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 모데카이저, 리 신, 오리아나, 이즈리얼, 유미를 조합한 TES는 오공, 트런들, 아지르, 카이사, 노틸러스를 가져간 BLG에게 분노 모드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TES는 초반부터 킬을 쌓아가면서 무난하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다. 2분에 바위게를 가져가던 트런들을 헝하오슈안의 리 신이 잡아냈고 10분에는 드래곤 사냥을 방해하려던 BLG의 노틸러스를 주오딩의 오리아나가 깔끔하게 잡아냈다. 15분에 BLG가 하단으로 4명을 배치하면서 이즈리얼과 유미를 끊어내자 오리아나가 아지르를 홀로 잡아내며 앞서 나간 TES는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면서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18분에는 BLG의 푸른 파수꾼 지역에 들어갔다가 리 신이 잡혔지만 노틸러스와 아지르를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TES는 내셔 남작을 스틸 당하면서 분노 모드에 돌입했다. 22분 중앙 전투에서 오공을 끊어낸 뒤 내셔 남작을 두드린 TES는 BLG의 트런들에게 스틸을 허용했다. 다 잡은 내셔 남작을 잃은 TES는 퇴각하던 BLG 선수들을 추격해 4킬을 올렸고 홀로 버프를 달고 있던 오공마저 25분에 잡아내며 바론 버프를 모두 지웠다. 10킬 이상 차이를 벌린 TES는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중앙 억제기를 두드리는 과정에서 싸움을 열었고 에이스를 달성, 5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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