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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DRX, 압도적인 하단 힘으로 샌드박스 제압…1-0

김현유 기자

2020-06-25 17:49

DR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DR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롤챔스] DRX, 압도적인 하단 힘으로 샌드박스 제압…1-0
[롤챔스] DRX, 압도적인 하단 힘으로 샌드박스 제압…1-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2주 2일차
▶DRX 1-0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DRX가 압도적인 하단 듀오의 힘으로 샌드박스 게이밍을 제압했다.

DRX는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2주차 샌드박스와의 1세트 경기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와 '케리아' 류민석의 질리언이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굴려 세트 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DRX가 하단 라인전을 몰아붙이는 가운데 3분 '케리아' 류민석의 질리언이 시한폭탄 2개를 맞추며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가 빠르게 첫 킬을 챙겼다. DRX는 미드-정글 주도권 역시 굳히며 손쉽게 성장세를 벌렸고 포탑 방패와 드래곤을 챙기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샌드박스는 '온플릭' 김장겸의 트런들이 협곡의 전령을 풀어 상단에서 포탑을 가져갔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DRX는 12분 두 번째 드래곤을 챙겼고 16분 힘으로 샌드박스를 몰아내며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간 후 전령을 풀어 중단 1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샌드박스는 18분 첫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DRX가 순조롭게 경기를 굳혀갔다. DRX는 21분 중단에서 부패의 사슬이 적중하며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트런들을 잡아내고 킬을 더했고 정글러의 부재를 틈타 내셔 남작을 차지했다.

DRX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샌드박스가 23분 하단에서 '서밋' 박우태의 제이스와 '도브' 김재연의 코르키가 함께 아트록스를 제압하자 DRX는 드래곤을 쳤고 본대 싸움에서 황제의 진영으로 교전을 열었다. DRX는 바루스가 화력을 퍼붓고 질리언의 시간 역행이 아지르를 살리며 1킬만을 내주고 3킬을 쓸어 담았다. DRX는 25분 상단에서 마오카이를 앞세운 샌드박스의 저항을 '표식' 홍창현의 니달리가 유지력을 더하며 손쉽게 받아치고 킬과 포탑을 추가했다.

28분 드래곤 앞에서 DRX는 바루스의 맹공과 함께 마오카이를 잡고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수확했다. 30분 중단에서 '도란' 최현준의 아트록스를 필두로 공격에 나선 DRX는 질리언이 건재한 채 일방적인 2킬을 차지했고 세나까지 잡고 진격해 31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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