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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롤드컵 우승팀 맞대결에서 IG가 웃었다

남윤성 기자

2020-06-26 09:09

인빅터스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인빅터스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이 2019년 우승팀인 펀플러스 피닉스를 2대1로 제압했다.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는 25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4주 4일차에서 펀플러스 피닉스(이하 FPX)를 맞아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승리했다.

IG는 1세트에서 FPX의 서포터 'Crisp' 리우칭송의 쓰레쉬에 의해 하단 라인전에서 완패하면서 휘둘리기 시작했고 '도인비' 김태상의 럼블에게 7킬, 'Lwx' 린웨이샹의 아펠리오스에게 4킬을 내주면서 킬 스코어 5대17로 완패했다.

2세트에서 IG는 '더샤이' 강승록이 칼리스타를 가져가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상단 라인전에서 '칸' 김동하의 모데카이저보다 40개 이상 CS를 앞서 나간 강승록은 중중앙 대치 상황에서 창을 꽂으면서 킬을 쌓아갔고 포탑을 연달아 파괴했다. '루키' 송의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3번이나 잡히긴 했지만 스프릿 푸시를 통해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30분에 중앙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어냈다.

3세트는 쉬지 않고 전투가 이어졌다. 5분까지 상단에서 정글러와 톱 라이너들의 대결이 벌어지면서 킬 교환이 이뤄지며 3대2로 FPX가 앞서 나가는 듯했지만 IG의 원거리 딜러 'Puff' 딩왕의 칼리스타와 'Southwind' 수지린의 쓰레쉬가 상단으로 올라가 전령을 소환하면서 IG가 6대5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IG는 11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루키' 송의진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를 맞혔고 강승록의 럼블이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4킬을 챙겼다. 이후 FPX에게 연달아 5킬을 내주며 끌려갔던 IG는 22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FPX 김태상의 피들스틱과 가오티안량의 트런들을 제거한 뒤 내셔 남작을 챙겼다. 이 과정에서 칼리스타는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급성장했고 탄력을 받은 IG는 하단 압박을 통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롤드컵 우승자 대결에서 승리했다.

IG는 4승2패로 로얄 네버 기브업과 승패가 같았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연승을 달렸던 FPX는 제동이 걸리면서 2승2패로 중위권에 랭크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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