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71인분' 김기인 앞세워 2연패 탈출…한화생명은 5연패

2020-07-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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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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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2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아프리카 프릭스가 한화생명e스포츠의 포탑 다이브를 세 번이나 흘려보낸 '기인' 김기인의 슈퍼 플레이를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김기인의 케넨이 상대의 다이브를 세 번이나 받았지만 모두 살아 나온 덕에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했다. 2주차에서 2연패를 당했던 아프리카는 연패를 끊어냈고 한화생명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화생명은 8분에 상단으로 정글러 '캐드' 조성용의 리 신과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올라가면서 '기인' 김기인의 케넨을 잡아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게 협곡의 전령을 내줬고 10분에 김기인의 케넨을 또 다시 잡아내려다가 스킬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스피릿' 이다윤의 트런들과 케넨의 협공에 역습을 당했다.

아프리카는 12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벌여 큰 이득을 챙겼다. '미스틱' 진성준의 칼리스타가 잡히긴 했지만 김기인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2명에게 적중시키면서 리 신과 브라움, 제이스를 잡아내면서 4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아프리카는 김기인의 슈퍼 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면서 격차를 벌렸다. 15분에 상단으로 리 신과 제이스를 동원해 케넨을 잡아내려는 한화생명의 의도를 간파한 김기인은 탈진을 한 타이밍 늦게 쓰면서 포탑을 활용해 역으로 킬을 만들어내고 살아 나왔다. 18분에 한화생명이 트위스티드 페이트까지 동원하면서 3인 다이브를 시도하자 김기인은 날카로운 소용돌이와 탈진, 존야의 모래 시계를 차례로 쓰면서 제이스를 잡아내고 유유히 살아 나왔다. 21분에 하단에 홀로 있던 김기인은 포탑이 파괴되면서 김태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조성용의 리 신에 의해 포위될 뻔했지만 유체화로 역주행하면서 도망나왔다.

김기인이 세 번이나 살아 나오면서 라인전 인원 배분에서 이득을 챙긴 아프리카는 25분에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30분에 드래곤을 두드리는 척하다가 공격으로 선회한 아프리카는 칼리스타가 노틸러스를 집어던지면서 싸움을 열었고 브라움을 잡아낸 이후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파고 들면서 4명을 잡아냈다.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아프리카는 중앙 교전에서 또 다시 싸움을 열었고 진성준의 칼리스타가 트리플 킬을 달성했다. 중앙으로 밀어붙인 아프리카는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쌍둥이 포탑을 무너뜨리면서 넥서스를 파괴,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